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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여유를 원하는 와인 초보 친구를 위한 와인 - 간치아 아스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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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여유를 원하는 와인 초보 친구를 위한 와인 - 간치아 아스티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8. 11. 08:56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아이 둘을 낳아 키워왔고, 사는 곳도 가깝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서로 소원해졌답니다. 얼마 전 시간을 내서 한 번 만났는데 SNS에 간혹 올리는 와인 이야기들에 흥미를 느낀 듯 추천해 줄 수 있는 와인이 없느냐고 묻습니다.

그녀의 요구 사항은 이렇습니다. 술을 잘 못하기 때문에 알콜이 세지 않고, 단맛이 났으면 좋겠으며, 레드 와인보다는 화이트 와인이면 좋겠다. 한번도 와인을 사 본 적이 없으니 가격이 비싸면 부담스럽고, 이름도 어려운 건 싫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부탁한다.

그래서 추천해 준 와인은 간치아 아스티(GANCIA ASTI)입니다. 다섯 살, 세 살 된 아이들 챙기면서 평소에 먹는 음식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더했습니다. 과일이나 케잌 등 디저트 와인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용인 맵지 않은 떡볶이랑도 잘 어울릴 것이고, 시원하고 달콤하게 마시는 와인이니까 저녁 밥상에 올라갈 매콤한 음식과도 잘 어울릴 와인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여름 휴가지에서 잠깐 여유를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는 와인이기도 하지요.

이름도 간단하고, 딱 떨어지는 간.치.아. 아.스.티. 그녀가 주로 이용한다는 대형 할인 매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접근성이 좋은 와인. 정신없는 일상 속에 잠깐의 여유를 원하는 와인 초보 친구에게 권하기 적합한 와인이라는 생각입니다.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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