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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d’Yquem 1998

와인비전 2014. 5. 3. 14:54

Chateau dYquem 1998

 

프랑스 가장 부자이고 프보스가 선정한 세계10위 갑부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컬렉션으로 전설의 버건디 그랑크뤼 끌로 데 람브레이 (Clos des Lambrays) LVMH 포토폴리오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적지 않은 파장이 일었다. 전세계 수많은 와이너리를 소유한 LVMH는 단연 업계 세계 최고의 공룡기업이 되었고 그 행보가 주목된다. 와인의 획일화와 국적이 모호해 지는 요즘 와인의 개성, 정체성을 잃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 무엇보다 와인의 정체성은 원산지의 차별화와 포도 품종과 양조 스타일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LVMH 소유의 Chateau d’Yquem은 단언컨대, 세계 최고의 명품 스위트 와인이다.

샤또 디켐은 1855년에 제정된 Premier Cru Superieur (Fist Great Growth)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명품 스위트 와인 이다. 적합한 기후 조건에서만 귀부 병에 걸린 포도를 생산 할 수 있는 샤또 디켐은 작황이 안 좋아 포도 품질이 떨어 진 해에는, 생산하지 않는다. 이것은 그들의 꾸준한 높은 품질을 유지 하고, 브랜드 이미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이다. 그러나 빈티지를 생산하지 않는 것은 샤또의 엄청난 재정적인 손실를 불러 일으켜 경영의 위협을 가하는 일이다. 그래서 자구책으로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 보르도 아뼬라시옹의 원산지로 시장에 출시한다. ‘소테른아뻴라시옹은 귀부 병에 걸린 포도로 스위트 와인을 생산 했을 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 화이트 와인은 보르도 AOC‘Y’ 라는 브랜드이름으로 출시된다. 샤또 디켐 빈티지를 생산하지 않은 해: 1910, 1915, 1930, 1951, 1952, 1964, 1972, 1974, 1992, 2012.

뿐만 아니라 오크통에서 숙성 및 병입을 거치며, 5 시장에 출시 할 정도로 숙성된 샤또 디켐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그들의 인내심과 열정이 돋보인다. 그만큼 명성을 지키려는 그들의 아낌없는 투자와 명성에 대한 자부심으로 샤또 디켐이 만들어 진 것이다. 보트리티스(Botrytis)일명 Noble Rot(귀부병)에 전염된 포도로 만든다. 보트리티스 시네리아(Botrytis Cinerea)는 일종의 버섯 균으로써 포도에 침투되어 같이 생장하면서 수분을 증발시키고 포도의 당 함유량을 농축 및 높이는 역할을 한다.

 

Chateau d’Yquem 98은 황금빛의 짙은 노란색을 띤다. 잔을 돌리면 천천히 떨어지며 밀도가 높다. 허니, 복숭아, 아카시아, 오렌지 마멀레이드 등의 달콤한 조린 과일향이 풍부하며, 리나놀(linalool), 버섯, 흙향이 가볍게 느껴지는 보트리티스 향이 느껴진다. 농축된 잔당으로 끈적거리는 달콤한 점성과 균형 잡힌 산도와 함께 밸런스를 이루어 결코 무겁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며 미디움 바디의 우아한 스타일로 긴여운을 남긴다. 보티리티스 포도의 겉 모습을 보면 마치 건포도처럼 쭈글쭈글 하여 건조된 포도를 연상 시킨다. 이러한 균들이 잘 침투되기 위해서는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여 습기가 많으며, 낮에는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지리적인 조건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만 재배, 생산이 가능하여 귀한 와인이다. 샤또 디켐의 포도 과실 축출양은 약 9hl/ha (1 헥타르당 9 헥토리터)생산으로 포도 나무 한 그루에서 약 한잔의 포도 즙을 축출할 정도로 응축적이며 소량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 엄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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