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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똥이 만든 샴페인은 어떨까? - 샹파뉴 로칠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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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똥이 만든 샴페인은 어떨까? - 샹파뉴 로칠드

와인비전 2013. 10. 4. 14:45



보르도 5대 샤또 중 하나인 로칠드가문이 만든 샴페인은 어떨까? '샹파뉴 로칠드(Champagne Rothschild)'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샤또 무똥 로칠드, 샤또 클라크가 합작해 만든 샴페인입니다. 이들은 샹파뉴의 로마네 꽁띠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뭉쳐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로칠드 가문은 1743년 이래 한번도 서로 뭉쳐서 와인을 만든 적이 없었지요.

샴페인은 샹파뉴 로칠드 브뤼(Champagne Rothschid Brut), 로제(Champagne Rothschid Rose), 블랑 드 블랑(Champagne Rothschid blanc de blancs) 3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한개의 화살은 부러지기 쉽지만 다섯개의 화살은 뭉치면 부러지지 않는다."는 가문의 상징인 다섯개의 화살이 병 상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샹파뉴 로칠드 브뤼는 샹파뉴 로칠드의 기본급으로 나쁘지 않은 퀄리티입니다. 가장 인상깊은 샴페인은 '샹파뉴 로칠드 블랑 드 블랑'으로 섬세한 기포와 피니쉬, 상큼한 과일향을 지녔으며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부족함이 없는 괜찮은 샴페인입니다.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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