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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활용하여 만든 본격 유기농 와인 - 꼬노 수르 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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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활용하여 만든 본격 유기농 와인 - 꼬노 수르 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

와인비전 2013. 9. 23. 09:30



웰빙 바람에 실려 함께 날아온 로하스(LOHAS) 바람 덕분에 자전거 매출이 엄청 뛰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환경보호도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저도 자전거를 무척 좋아해서, 왠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갑자기 자전거 얘기를 왜 꺼냈냐구요? 오늘 소개할 와인 꼬노 수르(Cono Sur) 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Cabernet Sauvignon/Carmenere) 때문입니다. 이 와인의 레이블에 보면 귀엽게 생긴 녹색 자전거가 등장합니다. 칠레 콜차구아(Colchagua)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자전거만 타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미니벨로라고 불리우는 이런 종류의 자전거는 이제 친환경의 상징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그 어떤 화학적 물질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활용하여 만든 본격 유기농 와인, 꼬노 수르 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 부드러운 타닌에 자두와 말린 과일의 풍미가 어우러지고 초콜릿 풍미가 뒷마무리를 해줍니다. 포도밭 사이를 거위떼가 몰려다니며 나쁜 해충을 먹어치워준다고 하는데, 레이블의 자전거 그림 옆에 거위 그림도 첨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삼청동 쉐 시몽(Chez Simon) 오너 쉐프 심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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