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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와인 - 엘리오 그라소 바롤로 지네스트라 까사 메이트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와인 - 엘리오 그라소 바롤로 지네스트라 까사 메이트

와인비전 2013. 9. 27. 10:18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그래서인지 이제껏 잘 마시던 화이트 보다 레드 와인이 더 그립네요. 퇴근하는 저녁길, 부쩍 짧아진 태양을 뒤로 하고 길을 걸으면, 쌀쌀한 바람과 함께 이 생각 저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엘리오 그라소 바롤로 지네스트라 까사 메이트(Elio Grasso Barolo Ginestra Casa Matè)는 이런 날씨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도 하게 되고. 1978년에 첫 빈티지를 생산한 지네스트라 까사 메이트는 3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연간 약 14,000병을 생산합니다.  포도나무의 수령은 40년 정도고요. 프렌치 오크가 아닌 슬라보니안 오크통을 사용하지요. 국제적인 평판은 좋습니다. 08빈 같은 경우에는 Robert Parker 98+를 받았지요. 06빈티지의 경우에도 WS 97점을 받는 등 고득점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마셨는데 생기 넘치는 꽃과 붉은 과일이 어우러지는 멋진 와인이었습니다.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때면 종종 이 와인을 마시며 가만히 생각에 잠기고 싶을 것입니다.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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