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와인공부
- 와인학원
- 소믈리에과정
- 와인
- WSET초중급
- 와인자격증
- WSET
- cms
- 소믈리에
- 보르도
- TastingSessions
- 와인시음
- 이탈리아 와인
- 와인아카데미
- 화이트 와인
- 레드 와인
- 와인비전
- 와인강의
- 프랑스 와인
- 와인수업
- Winevision
- 7인 7색
- 스페인 와인
- 소믈리에자격증
- 와인교육
- 와인세미나
- 소믈리에수업
- 테이스팅세션
- 7인7색
- wine
- Today
- Total
목록화이트 와인 (71)
소믈리에자격증 와인비전 WSET
도멘 오스테르탁(Domaine Ostertag)은 1966년에 만들어진 와이너리로 현재 와이너리를 관리하는 앙드레 오스테르탁(Andre Ostertag)은 꼼테 라퐁(Comte Lafon)에서 3년간 근무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은 2대째 주인입니다. 오스테르탁에서 관리하는 포도밭은 약13ha 정도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는 77년의 고목들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뿌리가 깊어 땅속의 미네랄을 잘 머금은 풍부한 포도를 만들어 냅니다. 1998년부터 모든 구역에서 비오디나미 농법을 실시하고 있는데, 재밌는 사실은 모든 와인은 그 개성에 따라 "과실" "떼루아" "시간"이라는 3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끌로 마티스(clos mathis)는 "떼루아"에 해당되는 와인..
프리츠(FRITSCH)는 오스트리아 바그램(WAGRAM) 지역에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유명한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현재 이마트에서 2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와인인데 저는 단지 그뤼너 벨트리너(GRUNER VELTLINER )라는 이유로 가져왔습니다. 와인 공부를 할 때 분명히 시음해 봤는데 그 맛이 가물거려 기회가 있으면 시음해보고 싶었거든요. 녹색도 비치는 연한 노란색으로 컬러만 보면 산미가 도드라지는 매우 가벼운 와인일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맛을 보니 복숭아, 리치의 단 향과 감귤류의 산미. 그리고 짜르르한 미네랄리티도 느껴집니다. 가벼운 바디를 가졌으면서도 향이 풍부해서 싱겁게 느껴지지 않는 와인입니다. 올 여름 더위에 너무 지쳐서인지, 아니면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 때문인지..
쇼피트 패밀리(SCHOFFIT Family)는 1599년부터 포도재배를 시작한 전통있는 가문으로 현재 16.5hl를 소유하고 있으며, 1973년부터 직접 병입을 시작한 가족경영의 도멘입니다. 현재, 양조를 담당하고 있는 베르나르·쇼핏트씨는 테루아의 특징이나 식물 성장의 사이클을 존중하고 있어서 살충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오가닉 와인양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약 50%가 수령 30년 이상의 묘목이라서 와인에 복합미와 응축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밭의 상당수가 경사도 80도에 가까운 급사면에서 위치하기 때문에 기계로는 수확이 힘들어서 100% 손수확을 실시합니다. 평균 50 hl/ha 이하의 수확량은 통상 AOC 알자스가 100 hl/ha, 그랑크뤼가 65 hl/ha 인것에 비교해 보면 ..
Zind-Humbrecht는 알자스에서도 손꼽히는 비오디나미 농법 양조의 선구자 입니다. 특히 마스터 오브 와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올리비에 훔브레이트가 현재 오너로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두번째 Clos는 Zind-Humbrecht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알자스의 제일 남부 Rangen de Thann에 위치한 Clos St. Urbain입니다.Rangen의 총 면적은 19ha미만이지만 그 중 진트 훔브레이트가 소유하는 Clos St. Urbain은 5.5ha 정도로 아주 작은 모노폴 생산 지역 입니다. Rangen 지역은 토질 자체가 알자스에서 가장 오래된 고생대 지층입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퇴적물과 함께 응회암과 운모들이 많아 와인의 구조 형성에 영향을 주면서 특유의 아로마와 깊은 피네스..
오늘부터 몇 주 동안은 알자스의 Clo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자스에는 Kaefferkopf를 마지막으로 51개의 그랑 크뤼가 지정되어 있지만, 그랑 크뤼보다 더 그랑 크뤼 같은 몇 가지 와인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10ha 내의 작은 포도밭에서 각각의 품종에서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Clos라고 부릅니다. 오늘 추천할 Clos는 알자스 리슬리 중 최고의 숙성 잠재력을 보여주는 Clos Ste-Hune입니다.Clos Ste-Hune은 Trimbach에서 생산하는 최상급 와인으로 1.67ha의 작은 밭에서 포도나무 수령 50년 이상 되는 고목에서 최상의 리슬링 뀌베로 생산됩니다. 와인은 당도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발효시켜 아주 드라이한 맛이 일품이며, 응축감 있는 과실 풍미..
생선회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라면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들을 들 수 있을 겁니다. 프랑스 루아르의 상세르나 뿌이 퓌메, 뉴질랜드의 말보로 소비뇽 블랑이 모두 생선회와 잘 어울리며, 칠레산 소비뇽 블랑 와인도 가격을 생각해보면 꽤 알찬 맛을 보여주지요. 하지만 늘 소비뇽 블랑만 마시면 좀 지루하지 않겠습니까? 소비뇽 블랑 말고도 생선회와 어울리는 와인들이 얼마든지 있는데 말입니다. 예를 들어 부르고뉴의 샤블리나 호주 에덴 밸리의 드라이 리슬링, 루아르의 뮈스까데 같은 와인들도 생선회나 생선 요리와 잘 맞는 편입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도 생선회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 나옵니다. 바로 베르데호(Verdejo) 포도로 만들어 싱그러운 향과 새콤한 맛을 지닌 와인이죠. 비네도스 싱글..
6월에 순천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때가 때이니만큼 이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하모 유비끼를 먹으러 여수에 들렀지요. 4월에서 11월에만 먹을 수 있는 갯장어를 육수에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을 하모 유비끼라고 합니다. 보들거리는 식감과 담백한 맛. 바다를 옆에 두고 낙조를 감상하며 즐기는 저녁 한 상.갯장어의 식감을 해치지 않을 부드러운 질감과 과하지 않은 향을 지닌 와인이 있으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샤도네이. 이제껏 마셔 본 와인들의 시음기를 훑어보다가 이 와인이면 하모 유비끼랑 잘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레몬, 사과를 비롯한 감귤류의 향이 만들어내는 산미와 더불어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로 샤블리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핸드픽트 샤도네이(Handpicked Ch..
스위트 와인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기후와 양조 방법에 따라 각각의 특징을 보여주는 와인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와인은 '방당쥬 따르디브(Vendanges Tardives)와인 입니다. '방당쥬 따르디브'는 '늦은 수확'이라는 뜻으로 1984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명칭 중 하나인데요, 알자스 그랑 크뤼 와인 품종으로 만들어집니다. 포도가 농익을 때를 기다렸다가 수확하는데, 보통 일반 포도들의 공식적인 수확일보다 몇 주 늦게 수확 됩니다. 수확 시기가 지난 후에도 남겨진 포도알은 가지에 그대로 붙은 채로 과육이 말라버리면서 과즙이 농축되기 때문에, 농도가 짙고 감미가 뛰어난 와인이 생산됩니다. 특히 오늘 추천하는 도멘 슈럼버거 방당쥬 따르디브 피노 그리(Domaines Schlumber..
사진 출처 : http://www.fnn.co.kr/content.asp?aid=715667439b6d41d785cff056ae508b83 7인 7색의 7인 중 유일하게 와인에 대한 지식과 정보 없이 오직 직관으로만 와인을 소개하고 있는 저의 6월 주제는 더위입니다. 이제 6월인데 7월, 8월은 어쩌라는 것인지....... 더위나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 아니었는데 어느 해부터는 추위를 타기 시작하더니 올 여름은 다른 해와는 다르게 유난히 찬 음료를 많이 찾습니다. 추위에 이어 더위도 타는가 봅니다. 아니면 한반도의 기온 이상으로 겨울은 더 춥고, 여름은 더 더워진 이유일지도 모르고요. 더워, 더워를 연발하다가 얼음을 잔뜩 넣은 잔에 재운 지 100일이 지난 레몬청을 한 숟가락 더하고 냉장고에서 꺼낸 탄산..
플럼턴 컬리지(Plumpton College)는 영국 남부 브라이튼의 서섹스에 있는 대학입니다. 농업, 원예학, 동물 보호, 수의학, 삼림학, 수목재배학 등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이 학교에는 여러 한국분들도 와인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영국에 있을 때 이 학교의 플럼턴 에스테이트에서 운영하는 단기 와인양조 과정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직접 빈야드로 나가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병입하고, 레이블을 붙여 와인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제가 만들어본 와인이 플럼턴 에스테이트 클라우디 릿지입니다. 이 와인은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품종인 라이헨스타이너(Reichensteiner), 세이발(Seyval), 바커스(Bacc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