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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희의 치즈이야기> Comte AOP 본문
Comte AOP
여러분께서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카망베르? 브리?
정답은 바로 Comte.
치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 근처,
산도 있고 평야도 있는 자연에 축복받은 지역인 콩테 지방이 원산지입니다.
직경 50~70cm, 높이 8~13cm의 원반형으로 무게는 30~55kg 정도.
크기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 원유는 우유, 하드타입의 치즈죠.
일반적으로 제조 후 숙성 4개월이 지나면 품질검사를 받습니다.
검사에 통과한 치즈는 갈색의 종이 테이프를 측면에 두르고 콩테라는 이름으로 시장에서 판매되게 됩니다.
6개월의 숙성기간을 더 거쳐 다시 한번 검사에 통과하면 콩테 엑스트라라고 불리는 1등급으로 판매되게 되죠.
이 때는 녹색 종이 테이프를 두르게 됩니다.
프랑스에서는 영한 콩테는 샌드위치, 생선이나 육류요리의 소스로 많이 이용되죠.
숙성이 덜 된 치즈일수록 풍미가 부드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여러 요리에 사용됩니다.
예전에 18개월 숙성의 콩테가 100% 들어간 치즈 퐁듀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알고 있던 퐁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그 이후 하드 타입 중에 어떤 치즈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콩테라고 대답하게 되었죠.
제가 생각하는 콩테의 가장 큰 매력은 숙성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숙성이 진행될수록 치즈의 단맛에도 깊이가 더해지는데요.
아미노산 결정이 입안에서 씹힐 정도가 되었을 때 감칠 맛은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콩테는 굉장히 다양한 향을 가지고 있는 치즈예요.
캐러멜, 초콜릿, 밤, 파인애플, 커피 등등. 풍미의 강약, 긴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치즈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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