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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꼬뜨 드 뉘 부르고뉴 블랑<도멘 그로 프뢰레 에쇠르> 2012 본문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7인 7색 엄 수정 입니다. 오늘은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그런 첫 사랑 말고. 첫 사랑 와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어떤 분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와인에 빠지게 되었나요?” 엄청 당연한 질문이지만, 꽤 오래 생각하고 대답 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저도 남들처럼 맥주나, 가끔 소주를 즐기는 평범한 학생 이었습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사시까이아 라는 와인을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와인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시까이아 이후로는 제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 헤메는, 일종의 `quest’같은 여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여정 중에 제 자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오크 숙성이 가미된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 이라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은 샤도네이라는 품종을 써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일조의 샤도네이 러버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에게 첫 사랑과 같은 샤도네이 와인은 부르고뉴 오 꼬뜨 드 뉘 도멘 그로 프뢰레 에쇠르 블랑 입니다.
여러 빈티지를 경험해 봐도 항상 비슷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더구나 다음 빈티지가 기대 되는 와인 이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와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는 이 그로 프뢰레 에쇠르의 블랑이 그런 와인 입니다. 어제
첨으로 2012 빈티지 와인을 맛보았는데 여전히 맛이었습니다. 항상
다양함을 추구하는 와인 시장에서 꾸준히 마시고 싶은 와인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여러분도
이 행복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와인애호가 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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