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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이트 와인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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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서 참 많은 오가닉 와인을 찾아볼 수 있는데 과연 유기농 와인이 인간의 몸에 어느 정도 이로울지가 궁금해 지내요. 반대로 살충제와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일반 와인은 얼마나 몸에... 아무튼 어떻게 생각할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와인은 보르도 꼬뜨 드 부르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샤또 푸가 말도르 2010(Chateau Fougas Maldoror 2010, Cotes de Bourg)입니다. 이 샤또의 역사는 1778년에 시작되었지만 모던 스타일로 재탄생된 것은 1976년 Yves 그리고 Michele Bechet가 샤또를 매입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대 때 Bechet 패밀리는 보르도에서 네고시앙을 설립하면서 잘 알려진 집안이기도..
이사철이라 그런지 전세도 집값도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삿집구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재건축 규제를 풀면서 강남 아파트값도 많이 오르는 것 같네요. 저번 주 지인의 일로 함께 부동산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담보대출의 금리도 3%대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나도 강남에 집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대출금리도 좋은데..‘라는 생각을 하며 집에 와 누워 TV를 보는데, 갑자기 꼬스라보리(CHATEAU COS-LABORY)가 생각납니다.... 프랑스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 ‘루스 가스파르 데스투르넬’ 멋진 와인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의 기량은 생각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와인은 샤또 마고, 라뚜르 등 보르도 최상급의 와인보다 비싸게 판매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루스 가스파르 데스투르넬은 무리..
Côte-Rôtie "Brune & Blonde de Guigal"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 적게는 매일 한 가지씩, 또는 한 번에 수십 종의 와인을 비롯한 여러 술들을 맛보며 술샘으로 살고 있는 나에게 술은 나의 일상이다. 나를 둘러싼 모든 일상을 모두 추억하고,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모든 것의 처음은 항상 신선하고 강렬하다. 와인을 공부하던 학교에서 '시라'품종을 배우며, 시라의 특징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를 하고 있었지만, 오롯이 내 것이 되지 못하고 있었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바이올렛 꽃’의 향에 각종 향신료의 향이 어우러진다 하였다. 과일에 후추, 그리고, 바닐라, 커피볶는 향..... 이 모든 향들이 하나의 와인에서 난다고? 그리고, 그 향들이 한 잔의 와인 안에 겹겹이 쌓여있다..
저번 시간에 이어 오늘 소개할 와인도 1855 메독 그랑크뤼 클라쎄 블랑 입니다^^ 오늘은 2등급에 자리하는 샤또 코스데스투르넬의 화이트 와인을 소개 하려고 하는데요 먼저 코스 데스투르넬은 점토질이 많은 생 테스테프 지역에서도 유독 자갈 함유량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카베르네 소비뇽의 탄닌과 산도가 다른 생 테스테프 지역의 와인들 보다 강하여 메를로의 블렌딩 비율을 높여 발란스를 맞추는데요 그래서 인지 초기에는 탄탄한 구조의 와인임에도 숙성이 되면 우아한 매력을 가진 와인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그런 코스데스투르넬에서 2000년 초반 거의 레드만 생산되는 생 테스테프 지역 최고의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 보자는 집념 하나로 시작된 생 테스테프 블랑 프로젝트가 2005년에 첫 빈티지를 시작으로..
-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세션에서 샤도네이를 한 번 훑었던 경험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샤도네이는 재배 환경과 양조 방법에 따라 매우 다른 스타일의 와인이 된다고 하는데, 과연 샤도네이가 얼마나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지 직접 체험해 보자."는 것이 주제를 선정한 취지였습니다. 화이트 와인에 대한 경험이 적었던 저로서는 상당히 흥미롭고 놀라운 경험이었는데요, 그때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이달의 주제, '구대륙 대형 와이너리'와 '신대륙 개인 생산자'가 만든 샤도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그럼 샤도네이를 만나는 또 다른 시작을 보시도록 하지요. 1. 윌리엄 페브르, 샤블리 푸르숌 프르미에 크뤼(William Fevre, Chablis Fourchaum Premie..
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에는 가볍고 상쾌한 화이트 와인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무게감 느껴지는 화이트 와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의 리본 브라이드 알테(Livon Braide Alte)는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 옐로우 머스캣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샤르도네의 무게감과 소비뇽 블랑의 산도에 옐로우 머스캣의 잘익은 과실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훌륭한 밸런스를 보이는 와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 와인이지만 와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프렌치 뉴오크에서 12개월 동안 숙성시킵니다. 사실 이런 블렌딩은 굉장히 어렵기도 하고 각 품종의 특징이 강하기 때문에 블렌딩 비율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오늘 테이스팅한 브라이드 알테는 블렌딩의 미학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 입니..
2007년산 보르도 아뻴라시옹의 깔베 리저브 보르도 화이트(Calvet Reserve Bordeaux Blanc)는 소비뇽 블랑 75%에 소비뇽 그리와 세미용이 약간씩 섞여있는, 노란색이 가볍게 감도는 신선한 느낌의 화이트와인입니다. 꽃향기가 그윽하게 나며 덜 익은 풋과일 풍미와 스위트 스파이스향이 어우러져 복잡미묘한 아로마를 보여주는데요, 하얀 돌맹이를 혀에 문댄 듯한 밍밍한 미네랄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 와인은 해산물을 이용한 에피타이져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새우와 오징어 등을 곱게 다져서 속재료를 만들고 춘권피에 싸서 살짝 튀긴 라비올리와 콩을 곁들여 끓인 라구(Rgout)소스를 곁들입니다. 라구소스는 흔히 볼로네즈 소스라고 부르는 토마토가 들어간 미트소스를 말합니다. 해산물과 상큼 담백한 소스..
르 자자(Le jaja)의 레이블을 처음 본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는 얼마 전 영화관에서 본 '화이'의 포스터 그림이었습니다. 사람의 형상에 뿌리가 합쳐진, 어찌보면 오싹하고 괴기스럽기까지한 그 이미지가 오버랩되면서 문득 든 생각은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뿌리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 뿌리를 무시하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르 자자는 프랑스 동쪽 사부아(Savoie)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입니다. 흔하지 않은 품종 자께르(Jacquere)를 사용하여 양조하는데, 자자(jaja)라는 이름은 자께르(jacquere)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 와인은 상대적으로 단순할지 모르겠지만 사용한 품종인 자께르를 그대로 표현해주는 특성을 보..
코르통 샤를마뉴는 위대한 샤를마뉴 대제의 이름을 붙인 와인입니다. 샤를마뉴 대제는 자신의 영지로 많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 코르통 언덕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대제가 즐겨 마시던 와인은 레드 와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제가 늙어가면서 수염이 하얗게 세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황후 루트 가르드가 레드 와인이 하얀 수염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화이트 와인을 마실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 대제는 포도나무를 갈아엎고 화이트 품종을 심게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와인이 바로 코르통 샤를마뉴입니다.소테른 같이 진한 금빛의 와인은 처음에는 오크의 풍미가 뚜렷하고, 곧 이어서 꿀, 꽃, 토스트, 구운 아몬드, 복숭아, 살구, 피그, 구운 배 등의 다양한..
2007년산 보르도 아뻴라시옹의 꼬르디에 보르도 화이트(Cordier Bordeaux Blanc)는 100% 소비뇽 블랑을 사용하여 만든 와인입니다. 옅은 그린 색조의 맑고 투명한 외관과 달리 인상깊은 미네랄과 함께 잘 익은 자몽의 풍미가 살아있는 와인으로 생선류, 해산물, 혹은 닭고기와 같은 흰살 고기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쥬를 위해 만들어 본 음식은 브로컬리 크림과 버섯을 곁들인 닭가슴살 프리까세입니다. 프리까세(Fricasse)는 닭고기나 토끼 고기 등을 이용하여 육수와 진한 소스에 천천히 익혀 만든 스튜를 일컫는 요리 이름입니다. 상큼한 와인의 풍미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프리까세의 크림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한쌍의 잘 어울리는 마리아쥬가 탄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