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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나무 프로젝트의 협찬사인 인덜지(주)에서 회사의 매출을 담당하면서 함께 발전할 인재들을 찾고 있습니다. 와인 영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합니다. 루머에 의하면 인덜지(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1. 회사소개 인덜지㈜ (대표: 제임스 레이몬드 폴리나)는 감각적이고 특별한 주류들을 한국에 선보이고 있는 주류 수입 유통 회사이다. 한국 주류 시장의 다양성과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류 문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소비자들의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새로운 주류를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캐주얼 스파클링 와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니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전통의 맛..
계란 노른자와 생크림, 그리고 바닐라 빈과 설탕이 어우러져서 만들어내는 달콤함의 향연… 프랑스 대표 디저트 크렘 브륄레(crème brulee)를 아시나요? 입안을 기분 좋게 어루만져주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텍스쳐와 설탕의 싼티를 벗고, 바닐라 빈이라는 명품 의상으로 갈아입은 고급스런 달콤함이 크렘 브륄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녀석을 만들면서 발견한 재미난 사실이 있습니다. 분명 500ml의 베이스를 준비했는데, 라므깽(ramequin)에 담다 보면 이상하게 10ml가 부족하더라는 겁니다. 그 부족한 2%의 행방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따지고 보면 거품으로 제거되거나 수증기로 날아간 게 원인이었겠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부드럽고 달콤한 크렘 브륄레에 반한 천사..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시방도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미당 서정주 - 선운사 동구. 동백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진 이유는 미당의 시 한 편 때문이었습니다. 빨간 꽃잎에 노란 꽃술. 거기다가 빤딱거리는 두꺼운 초록 잎. 알록달록하고 속을 다 보이는 꽃이 하나도 예뻐 보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어쩜 저렇게 촌스러울 수 있냐 했었지요. 동백 낙화라고 해서 동백꽃이 '툭'하고 떨어지면 봄이 온다는 말도 있다고 하니 모진 겨울을 다 이겨내고 따뜻한 봄도 채 보기 전에 '툭' 하니 떨어지는 동백은 밝은 아름다움보다는 오히려 처연한 아름다움을 가져 비장미마저 느껴집니다. 모질기만 했던 젊은 시절을 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