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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phile Querre라는 인물은 1897년 네고시앙을 설립한 이후, 1909년 Pemerol에 있는 와이너리를 매입하면서부터 그의 두 아들, 다니엘과 크리스티앙은 와인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머쥐게 됩니다. 1957년부터 그들은 자신의 독자노선을 가지게 되며, 이때부터 이미 두 회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1973년 다니엘과 크리스티앙의 아들이었던 알랭과 미쉘은 두 회사를 각각 이어받는데, 1995년부터, 더 큰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두 회사는 미쉘의 경영관리하에 합병됩니다. Saint-Emilion Grand Cru, Pomerol, Bordeaux Superieur의 지역에 샤또를 소유하고 있는 Michel Querre는 단순히 각 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해산물을 좋아하는 제게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명제는 잠언과도 같습니다. 5월이 되면 서해 간월도에 가서 바지락 밥을 먹어야 하고요, 장흥에 가서 키조개 관자를 먹어야 합니다. 보통 5월 중순이면 시작이 되는 자주 가는 집의 바지락 밥의 경우 올해는 바지락의 생산량이 많지 않아 언제부터 시작이 될지 모른다는 주인장의 청천벽력같은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갯벌이 망가진 탓이다. 그렇지 않다면 바지락의 생산량이 갑자기 떨어진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인간의 이기심이 결국 인간의 미식 생태를 파괴하고 있는 현실을 어찌하면 좋겠느냐고 애달픈 마음을 주체 할 수 없는 중 "남쪽으로 내려가면 키조개가 있지." 올해는 일단 키조개만으로 위로를 삼자했습니다. 매년 5월이면 키조개 축제로 들썩하..
지난 주에는 모처럼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책 한 권, “도덕적인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호기심에 책을 집어 들었어요. 저자는 ‘선(善)’으로 여겨지는 ‘도덕심’이 절대적인 것이라기보다는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평판을 의식하여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컨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유가 법이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내가 소속한 집단, 가까운 나의 사람들이 실망하고 자신을 외면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이죠. 때문에 도덕성의 기준은 소속된 집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요. 재미있는 건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기 쉽다는 심리 실험의 결과인데요. 소위 친절하고 사근사근한 사람일 수록 불쾌한 갈등을 겪고 싶지 않아, 집단 내에서 통용되는 ‘도덕성’을 쉽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