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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자격증 와인비전 WSET
"흡~흡~ 공기를 입으로 불어넣어! 그래 흐으읍~ 하면서 마시라고!!!" 눈 감고 집중하고! 향을 잘 느껴봐! 벌써 오랜시간이 흘렀네요. 와인을 알게된 것이... 저는 종종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와인을 사먹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시 와인과 관련된 일을 하던 한 친구와 종종 와인도 마시곤 했습니다. 어느날, 짠 하고 와인을 마시는 도중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흡~ 흡~ 하고 공기를 입으로 불어넣어보라고!" 이게 뭔 소리인가.. 아무튼 정석을 가르쳐준다니 따라했습니다. "흡~" 하고! 입으로 와인이 흐르더군요. 그래도 끈질기게 강요하더군요. 눈을 감고, 집중을 하고! 베리, 오크, 초콜릿향 등이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전율같은 것이 왔습니다. 보통 애호가들에게는 모두 '첫사랑'같은 ..
첫 열린와인스쿨은 2013년 5월 3일 금요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간은 저희 와인비전과 선정된 모임이 협의해서 정합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해주세요. 1. 회사, 동호회 등 각종 단체. 혹은 개인일지라도 와인에 관심있는 분들을 많이 모아주시면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교육인원과 장소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셔야 합니다. 1) 교육 인원 : 와인에 관심을 가지신 분 20인 이상 30인 이하. 2) 교육 장소 : 찾아가는 와인스쿨이므로 신청을 하신 곳에서 장소를 마련해주셔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 교육받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 - 와인의 색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어둡지 않은 조명 - 소란스럽지 않도록 타인과 격리된 공간 - 와인잔을 ..
신동와인 동원와인플러스 (주)길진인터내셔날 금양인터내셔날 인덜지코리아 (주)에노테카코리아 국내 와인문화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찬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목요일 입니다. 아직 꽃샘 추위가 옷을 여미게 하지만 곧 봄이 올 꺼라는 확신이 드는 날씨네요. 그동안 7인 7색을 통해 조쏘가 추천했던 화이트 와인들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실제로 제 글을 읽고 많이들 시음해주셨기를 바랍니다. 국내 화이트 와인 소비가 레드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조쏘의 7인7색은 항상 화이트 와인만 추천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로제 와인도 추가 할께요^^. 빨리 국내에서도 로제 와인과 화이트 와인 소비가 늘어나기를!! 부라보! 가끔 와인을 마시다 보면 개인적으로 손이 잘 가지 않는 와인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돔 페리뇽인데요. 너무 유명해서인지 이상하게도 구매가 꺼려지다가 우연한 기회에 로제 2000빈티지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별 기대를 안하고 입안에 넣는 순간... 뜨아~ 하..
지난 10여년간 와인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로 다가왔습니다. 일반인들이 와인이란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은 훨씬 오래 전부터이지만, 본격적으로 와인을 마시고 이해하게 된 것은 2000년 이후부터라고 봐야겠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와인을 접하고 느꼈으며 와인업계의 수 많은 종사자들이 와인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와인은 여전히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술이라고 봅니다. 와인은 상류 사회의 상징이자 문화 사대주의의 증거로 떠받들리거나 비판받아 왔으며, 때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술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와인의 아름다운 맛과 향을 느끼기보다 얼마 짜리냐로 와인을 평가하시기도 하죠. 이러한 모든 것들이 와인의 참모습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와인은 즐거운 술입니다. 젠시스 ..
‘떡을 사람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사람을 떡으로 만들 수 있는’ 폭탄주. 힘겨우시죠? 기분 좋게 취하면서도 계속 사람으로 남고 싶었던, 하지만 떡으로 변신(?)해야만 했던 슬픈 추억을 가지신 분들께, 그리고 허구헌 날 소맥에 찌들어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어도 길이 안보여 고민 중이신 단체장님께 알려드립니다. 남이 즐기면 개폼 잡는 허세라도 내가 즐기면 교양인의 우아한 음주. ‘차암 좋은데 딱 설명할 수가 없’는 와인의 속살을 와인비전이 와인나무 프로젝트를 후원해 주시는 큰 형님들과 손잡고 직접 보여드립니다. 그것도 무려 공짜로! 두둥~ 열린와인스쿨. ***열린와인스쿨이 우리 모임에 찾아오도록 하는 방법*** 1. 우선 와인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을 20인 이상 30인 이하로 확보해 주세요. 단체나 모임이..
얼마 전에 형과 함께 동네 언덕 너머 곱창구이집에서 곱창과 대창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집이 서울에서 소문이 자자한 곱창구이집이더라고요. 저는 집 근처인데다가 그만한 집이 드물어서 자주 갔었던 것 뿐인데 말이죠. 그런데 곱창을 먹으면서 한 가지 아쉬었던 것은 와인이 아니라 소맥을 곁들였다는 사실. 곱창 뿐만 아니라 술이 매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한적한 가게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는 곳이라 쉽게 와인을 가져갈 수 없었기 때문이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에서는 곱창과 와인을 함께 먹어본 적이 없었어도 다른 곳에선 곱창에 와인을 곁들여 마셔본 적이 있었습니다. 곱창과 잘 어울리는 와인은 무엇일까요? 일단 풍미가 강한 육류이므로 화이트 와인보다는..
세계 최고의 와인 프로그램인 WSET 교육 과정을 보급하고 있는 와인비전에서 IWSC(국제주류 품평회) 심사위원인 방문송 선생님을 포함한 7분의 와인 전문가들과 함께 이라는 와인책을 펴냈습니다. 은 와인을 시음할 때 유용한 '체계적인 와인 시음법'부터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포도 품종, 와인 생산지까지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와인 서비스에 관한 컨텐츠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업계에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와인 애호인과 일반인들에게는 와인과 음식 매칭 항목이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겠죠. 전면 올컬러로 인쇄된 와인 색상표 뿐만 아니라 와인과 주류에 관련된 다양한 부록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두께는 상당하지만 최신 제본으로 무게는 가볍습니다. 물론..
토요일을 반납하고 숙명 호스피탈라티 경영 전문대학원에서 와인을 강의한 지도 이번 학기로 6학기째로군요. 가끔은 주말에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열정에 가득 찬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큰 즐거움이죠. 특히 봄 학기 영어 클래스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 만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와인은 지난주 수업에서 학생들이 유독 좋아했던 2009 도메인 페블리 뉘 생 조르주(Domaine Faiveley Nuits-Saint-Georges)입니다. 도메인 페블리는 1825년 설립된 이래 부르고뉴 지역에서 가장 큰(115ha) 도메인,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도메인 중의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의 페블리 와인들은 구조가 강건하고 타닌이 단단했던 반면, 2007년부터 ..
초등학교 때 백일장을 나간 적이 있다. 그때 운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었다. 꽤 큰 대회였고, 대상은 교육감상이었는데 수상식도 화려해서 수상자들이 아주 큰 강당에서 수상식을 한 번 하고, 학교 조회 시간 때 구령대에서 상을 또 받고 그랬었다. 당시 상을 받고 나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라는 것이 너무 엉뚱했다. 대상은 운문과 산문을 합한 최고의 상이었는데 수상작이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가 쓴 단 2행짜리 시라는 점이었다. 내 시는 기억도 안 나는데 대상작은 지금도 기억이 나는 걸 보면 엄청난 충격이었던 것이 확실하다. 잠깐 소개해 보면, 무엇을 써야할 지 생각이 나지 않아 연필만 꼭꼭 씹고 있다. 요렇게 달랑 두 줄이었다. 대상 작품이 발표가 난 후 어찌나 화가 났던지 어린 마음에 혹시 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