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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비전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나눔 파트너인 놀라운 가게 109호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놀라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보트리티스 시네레아'라는 곰팡이가 있습니다. 이 회색 곰팡이는 어느 식물체든 죽은 것이나 산 것 가리지 않고 자라는데, 포도껍질에 이 곰팡이가 자라면 포도 내의 수분을 증발시켜 당도를 높이고 특별한 플레이버를 만듭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와인, 독일의 트로켄베렌스아우스레제나 프랑스의 소테른 와인은 이 곰팡이 때문에 만들어진 와인으로 아주 적은 양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우 비싼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중 소테른의 최고 와인을 꼽으라면 샤또 디켐을 들 수 있는데요, 식사 후 한잔 정도 마시는 디저트 와인으로는 가격이 매우 비싼게 사실 입니다. 그래서 오늘 조쏘가 추천 할 와인은 샤또 디켐의 1/3 가격으로 디켐에 버금가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샤또 드 파르그(Chateau de Fargues)를 ..
서래마을에서 홈메이드 스타일의 브런치와 와인을 판매하는 'STOVE'에서 함께 일할 분을 찾는다고 합니다. 현재 와인비전에서는 의 일환으로 '와인나무 새싹 프로그램'이란 을 궁리 중인데, 미리 알고 저희들에게 요청하신건지, 아니면 그냥 부탁하신건지 잘 모르겠군요. ^^ 아무튼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함께 일할 성실한 인재를 찾는다고 하니, 뜻이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합니다. ● 직원 채용 공지 한국 브런치의 메카 레스토랑 스토브에서 함께 일할 인재를 찾습니다 : 브런치 레스토랑 스토브 (STOVE) 서래마을 대표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토브에서 스토브와 함께하실 [정규직 홀매니저, 홀직원(신입포함)]을 모집합니다. 맛과 서비스를 통해 모든 고객님들이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큰 열정을 ..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석달 전부터 테이스팅 세션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한 사람이 두 달에 걸쳐 매달 한 가지씩 새로운 주제로 모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선택한 두 가지의 주제로 두 달 동안 모임의 주제를 낼 수 있는 겁니다. 첫 달에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돌아봤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와인이라는 것은 어떤 맛일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모여진 칠레 와인들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훌륭했답니다. 두 번째 달에는 오크 친화력이 좋은 샤도네이를 나라별로 마셔봤었죠. 책으로만 배웠던 샤도네이의 오크 친화력과 양조자들이 만들어 낸 개성있고, 다양한 모습에 역시나 감탄을 금치 못했었구요. 이처럼 평소에 하나, 둘씩 개별적으로 마셔보는 와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비교..
요즘 길을 가다 보면 '광어 두 마리 15,000원'이라고 써 붙인 횟집이 눈에 많이 띕니다. 결코 고급 횟집은 아니고, 활어가 든 수조와 함께 실내외에 플라스틱 테이블이 깔려있는 서민적인 식당이죠. 이 횟집들의 특징은 생선회만 팔 뿐이지 끓인 음식이나 술을 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바깥에서 컵라면을 사와도 통과! 술을 사와도 통과! 치킨을 사와도 통과! 좌우지간 회 한 접시만 시키면 외부에서 음식과 술을 반입해 들여와도 아무 소리 안한다는 점이죠. 아예 "음식과 술을 사와서 드셔도 됩니다."라고 친절히 적혀있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선회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먹고 싶을 때 이런 식당을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 친구와 함께 화이트 와인 두 병 싸들고 가서 길가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2만원짜리..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 원어민 강좌 첫 시간이 4월 16일 화요일 오후 1시~4시에 열렸습니다. 리사 소믈리에와 함께 CMS 도전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주에도 리사 소믈리에의 강의가 계속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질문과 답변을 준비해오시기 바라며, 급한 용무로 인해 오늘 오시지 못한 분들도 다음 시간에는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인증시험 통과의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 입니다.
포도나무 기생충인 필록세라 바스타트릭스(Phylloxera vastatrix)는 일명 '파괴자의 존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필록세라라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닥틸로스파에라 비티폴리에(Dactylosphaera vitifoliae)입니다. 포도나무 필록세라는 북미의 온화한 동부와 남부 지역에 자생하던 야생 포도나무, 일명 아메리칸 포도나무와 공생 관계를 갖습니다. 필록세라는 아메리칸 포도나무에 살면서 비티스 비니페라 포도에 큰 피해를 주는 박테리아나 곰팡이 같은 유기체의 침투를 막아줍니다. 하지만 아메리카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은 필록세라의 입맛에 맞지 않아 번식 속도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요컨대 아메리칸 포도나무의 뿌리는 양분 섭취나 번식의 관점에서 볼 때 이 기생충에게는 불편한 곳인..
아파트 단지 화단에 봄꽃들이 한가득 피었습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좀 쌀쌀하지만 소리 없이 다가온 봄에 마음이 설랩니다. 오늘 소개할 와인은 프로방스의 롤스로이스란 애칭으로 불리는 도멘 오트(Domaines Ott*) 로제와인입니다. 고대의 와인 항아리인 암포라와 비슷한 형태를 띤 독특한 디자인의 병모양으로도 유명한 이 와인은 저의 No.1 로제와인입니다.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으로 생산되는 클로 미레이유 로제 퀴르 드 그랭(Clos Mireille Rose Coeur de Grain)은 63% 그르나슈와 25% 생소, 7% 시라와 5% 카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해서 만들어집니다. 심플한 스타일의 로제 와인과 비교하면 구조감도 좋고 풍미도 훨씬 풍부하죠. 부드러운 질감과 산뜻한 산도, 아카시아, 자몽..
사람들 손에 들려진 테이크 아웃 1회용 커피잔, 이제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그들 혹은 그녀들을 된장 취급하지도 않습니다. 원두커피 시장이 그 만큼 성장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커피 시장의 주류는 커피 믹스입니다. 그러다 보니 커피 믹스 제품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합성품이 아닌 천연재료를 넣었다고 강조하는 제품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커피믹스를 처음 발명한 것은 한국입니다. 간편하고 빠르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한국인에게 어필하게 된 것이죠. 커피 믹스는 말 그대로 커피, 설탕, 크리머가 한 봉지안에 섞여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재료들이 마구잡이로 섞여있는 것은 아닙..
때는 4월이라 하나 바람은 냉랭, 하늘은 우중충, 시국은 어수선. 다른 해 같으면 하얗게 팡팡 터질 벚꽃을 기다렸을 것이고 뒤이어 여름 밤 불꽃놀이의 낭만을 기대했을 때인데, 지금은 혹시나 하늘에 버섯 구름이 생기지 않을까, 날아가는 새가 갑자기 떨어지는 건 아닐까를 걱정하다 보니 산뜻하게 기분 전환이 될 만한 기억들을 꺼내보게 됩니다. 여름에 산에 오르다 보면 부는 바람에 가볍게 실려 오는 상쾌한 향을 맡게 될 때가 있습니다. 단 향인데 들큰하지 않고 감귤류의 신선하고, 상큼한 향이 지친 걸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듯 하지요. 몇 년 전에 이 향이 자귀나무 꽃의 향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영명(英名)으로는 '실크 트리(silk tree)'라고 하더군요. 겐조에서는 이 꽃의 향을 담은 향수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