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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쌩-떼밀리옹(St-Emilion)의 등급조정이 있었습니다. 여러 업체의 등급조정이 있었지만 단연 압권은 단번에 두 단계를 뛰어 오른 뚜네뱅(Thunevin)의 샤또 발랑드로(Ch. Valandraud)였습니다. 당대에 한 단계 상승도 어려운데 불과 23년만에 무명의 개러지 와인에서 보르도 최고의 와인 반열에 오른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궁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 궁금증은 JL 뚜네뱅(Thunevin)을 직접 만나고 나서야 어느 정도 풀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JL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했습니다. 프랑스인이 영어를 잘 못하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JL은 읽을 줄도 모른다는 것이었죠.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고등교육..
금요일 그 남자입니다. 저번주에 발렌타인 데이에 마시면 좋을 와인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최근 헤어진 지인이 혼자인 나는 그럼 뭘 마셔야 되냐며 괜히 저한테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헤어진 사람을 위해 추천을 드려야 하는 건가요? 주제가 주제인 만큼 조심스럽기는 한데, 이 자리를 빌어 추천와인과 함께 못한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 폴 자볼레의 ‘빠할렐 45(Paul Jaboulet Aine, Cotes du Rhone Parallele 45)’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두, 체리 등의 붉은 과일향과 둥근 타닌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Parallele은 잘 아시는 것처럼 평행선, 위도라는 뜻의 단어인데요, '빠할렐 45'라는 이..
회화 전시나 페어 때마다 매우 흥미롭게 보는 작가가 한 명 있습니다. 도미니크 뮬렘이라는 프랑스 팝 아트 작가로 특히 그의 '가상미술관' 시리즈는 질리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합니다. 워낙 많이 알려진 시리즈라 그의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감상의 변은 다양하겠으나 개인적으로 그의 작품이 흥미롭고 다른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한 점의 그림 안에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는, 그림 자체가 이야기 보따리 같다는 점입니다. 잠시 이야기를 해 보자면 그림 안에는 두 개의 시선이 있습니다. 우선, 작품 속의 패러디 된 명화의 시선. 그리고 뒤 돌아 선 여인의 어딘가로 향해져 있을 시선. 그리고 그림 밖에는 또 두 개의 시선이 있습니다.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자의 시선. 그리고 관람자가 상..
마지막 순간까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신청자가 25명 정원을 초과했습니다. 그래서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에 긴급하게 건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스물여덟분을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 세미나에 초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터 소믈리에에 도전하는 스물여덟분의 도전자에게 감사드리며, 도전자들이 각 과정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바랍니다. 저희 와인비전도 도전자 여러분의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청 과정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 세미나를 취재하고 홍보해주신 와인OK 정보경 기자님, 와인21닷컴&미디어 최성순 대표님, 주류저널 안용갑 편집국장님, 한국소믈리에협회 홍재경 회장님,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백은주 사무국장님 그리고..
목요일의 남자 좋소 입니다!! 숨돌릴 틈이 없던 1월의 마지막 목요일!! 바로 오늘이네요^^.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요즘 몸은 지쳐가고 할 일은 쌓여 가기만 합니다~. 그러다 출근길에 광화문 블러썸이라는 꽃가게가 눈에 띄어 쇼윈도 안에 진열되어 있는 꽃들을 보고 있는데, “뭐지..이 리프레쉬 되는 기분은…..” 갑자기 몸에서 사랑스런 감정들이 샘 솟기 시작하네요^^. 남자치고는 꽃을 참 좋아하는 조쏘 입니다만, 그 동안 현실적인 삶을 사느라 꽃을 선물해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고... 꽃에 눈길을 주는 것 조차 사치가 되어 버린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화사한 꽃의 향기를 품고 있는 소노마 코스트의 플라워스 샤도네이를 추천하도록 하겠..
Level 1 + 2 Level 1 Award in Wines Level 2 Award in Wines & Spirits (Level 1 Award in Wine Service) 2013년 2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WSET Level 1&2 초중급 과정을 개강합니다. WSET 초,중급 자격증 통합 과정으로 와인에 관한 전반적인 상품 지식과 시음 방법, 판매 현장에서의 고객 접대 기술을 학습합니다. 와인 판매나 서비스 종사자, 와인 관련 사업자뿐만 아니라 와인 초보자나 애호가에게도 적합한 과정입니다.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7주간의 학습을 통해 WSET 1,2단계 과정을 모두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 강의 내용 1. 와인 입문, 시음방법 훈련 2. 와인과 환경 3. 세계 주요 포도 품종 ..
생선회는 여름에 인기가 많지만 일년 내내 먹어도 늘 맛있습니다. 제철 생선으로 회를 떠 먹으면 더욱 좋죠. 생선회를 먹을 땐 보통 소주를 마십니다만, 회에는 청주가 더 잘 맞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와인도 잘 맞는답니다. 생선회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은 다양합니다. 쇼비뇽 블랑, 호주 리슬링, 뮈스까데 등등… 하지만 생선회와 궁합이 맞으면서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쇼비뇽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들입니다. 쇼비뇽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도 그 종류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상세르와 뿌이 퓌메 와인이 생선회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두 종류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흠. 따라서 저는 생선회를 먹을 때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와인을 즐겨 마시곤 합니다. 빌라 마리아는 뉴질랜드 쇼비뇽..
오늘은 제가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테이스팅 세션이라는 모임에서 시음했던 도메인 드루앙-라호즈 샹베르탱-클로 드 베즈(Domaine Drouhin-Laroze Chambertin-Clos de Bèze) 와인을 소개하겠습니다. 클로 드 베즈는 부르고뉴 지역의 제브레 샹베르탱 마을에 있는 9개 그랑 크뤼 중 하나입니다. 클로 드 베즈는 나폴레옹과 미국 제3대 대통령인 제퍼슨 대통령이 좋아했던 와인이자 와인의 왕, 또는 나폴레옹의 와인 등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르 샹베르탱과 바로 이웃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로 드 베즈라는 이름 대신 르 샹베르탱 명칭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대체로 진한 색과 강한 산도, 타닌이 특징인데 이 날 시음한 도메인 드루알-라호즈 와인은 좀 더 부드럽고..
7인 7색의 멤버들입니다. 왼편부터 차례로 백경화 작가님, 박흥규 대표님, 윤철중 객원기자님, 맹상호 블로거님, 방문송 선생님, 심순철 쉐프님입니다. 목요일을 담당하고 있는 조수민 소믈리에님은 일본 여행 중이라서 빠졌습니다.
술 권하는 심쉡입니다.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크로스오버'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듣게 됩니다. 다른 범주에 속하는 2개 이상의 장르가 섞여 만들어진 음악을 크로스오버 뮤직이라고 한다면,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강인함을 섞어 제작한 자동차를 크로스오버 카라고 부르죠.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 걸쳐있는 스타일을 크로스오버라고 합니다. 와인에도 크로스오버가 있습니다. 두 가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피노타쥬(pinotage)는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생소(cincault)를 크로싱(crossing)하여 만든 품종인데요, 오늘 소개할 와인은 검은 과일 풍미와 진한 오크향이 일품인 남아공 태생의 베이어스클루프(Beyerskloof) 피노타쥬입니다. 크로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