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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잔 하고 싶지만 레드와인은 쓰고 맛없다!'는 분들을 위하여 - 미라수 피노 누아 2011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와인 한잔 하고 싶지만 레드와인은 쓰고 맛없다!'는 분들을 위하여 - 미라수 피노 누아 2011

와인비전 2013. 1. 11. 10:00

7인 7색 와인의 금요일 그 남자입니다. 

요즘 저는 매일 에스프레소를 더블샷으로 마셔요. 그것도 모잘라서 싱글샷을 한잔 더 마실때도 많지요. 그런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전문점이 막 생길때, 그 때 저는 아메리카노도 써서 잘 못먹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아메리카노에 시럽 넣어 먹었어요. 그리고 한 일 이년 지나니까 시럽넣어 먹는 사람은 잘 없더라고요. 마시다 보니 쓴 맛에 익숙해진거죠. 

와인을 처음 마셨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신기한게 레드와인이 너무 써서  맛이 없었어요. 왜 이 와인이 비싼건지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아마 와인도 아메리카노처럼 친해질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금요일은  '아! 집에서 가족과 와이프와 여자친구와 와인 한잔 하고 싶지만 레드와인은 쓰고 맛없다!'는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이마트에서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미라수 피노 누아(Mirassou Pinot Noir)'는 잔당이 있어 약간의 단미가 느껴지고, 붉은 자두와 딸기의 풍미가 강해 마시기 편한 와인입니다. 가격은 2만원 수준이고요. 아직 레드와인과 친하지 않으신 분들, 나는 모스까토만 마시겠다 하시는 분들! 한번 레드와인인 미라수 피노누아를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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