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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금빛 다양한 향 - 도멘 페블레 코르통 샤를마뉴 그랑 크뤼 20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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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금빛 다양한 향 - 도멘 페블레 코르통 샤를마뉴 그랑 크뤼 2004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10. 8. 08:55



코르통 샤를마뉴는 위대한 샤를마뉴 대제의 이름을 붙인 와인입니다. 샤를마뉴 대제는 자신의 영지로 많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 코르통 언덕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대제가 즐겨 마시던 와인은 레드 와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제가 늙어가면서 수염이 하얗게 세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황후 루트 가르드가 레드 와인이 하얀 수염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화이트 와인을 마실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 대제는 포도나무를 갈아엎고 화이트 품종을 심게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와인이 바로 코르통 샤를마뉴입니다.

소테른 같이 진한 금빛의 와인은 처음에는 오크의 풍미가 뚜렷하고, 곧 이어서 꿀, 꽃, 토스트, 구운 아몬드, 복숭아, 살구, 피그, 구운 배 등의 다양한 향을 계속 뿜어냅니다. 부싯돌 같은 미네랄의 느낌도 좋고 입안을 가득 채우는 묵직한 풍미도 여운이 무척 깁니다. 

많은 사람이 몽라셰와 더불어 코르통 샤를마뉴를 최고의 버건디 화이트 와인으로 꼽습니다. 개인적으로 몽라셰 스타일을 아주 조금 더 좋아하지만 코르통 샤를마뉴 또한 그 이름에 걸맞은 훌륭한 와인이라는 생각입니다.  

<와인교육가 방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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