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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피노 누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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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정신 없이 달려오셨습니까? 바쁜 업무로 인해 쉴 새 없이 일했는데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토요일까진 아직 이틀이나 남았군요. 이럴 땐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한 주의 남은 근무일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한 에너지 충전의 시간을 말입니다. 쉬는 동안 몸과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향긋한 와인 한 잔이 있으면 더욱 좋겠죠? 오시오(Ocio)는 여가(餘暇)를 뜻하는 스페인어입니다. 그리고 명문 와이너리 코노 수르(Cono Sur)에서 만드는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피노 누아 와인의 이름이기도 하죠. 삶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지친 당신에게 주는 선물과 같은 휴식인 '여가'. 아마 코노 수르는 자신들의 와인이 사람들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이 ..
7인7색 와인의 월요일을 책임질 그 남자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와인은 항상 쉬운 상대였습니다. 비위를 맞추기 위해 쩔쩔매야 하는 까탈스런 상사도 아니었고, 말이 샐까 두려워 입조심해야하는 커다란 입을 가진 동료도 아니었죠.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편안하게 입던 옷 그대로, 운동화 신고 찾아가도 좋은 친구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랬던 내 친구 와인이 어느 날인가부터 앞에 서면 은근 긴장되고, 눈을 똑바로 마주칠 수 없는 부담스런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가만히 그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답은 간단했습니다. 와인에게 딴 맘을 품었던 게 이유였던거죠. 와인을 그 자체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와인의 모든 것을 분석하고 속속들이 다 알고자 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문제점을 알았으니 이제..
7인 7색 와인의 금요일 그 남자입니다. 요즘 저는 매일 에스프레소를 더블샷으로 마셔요. 그것도 모잘라서 싱글샷을 한잔 더 마실때도 많지요. 그런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전문점이 막 생길때, 그 때 저는 아메리카노도 써서 잘 못먹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아메리카노에 시럽 넣어 먹었어요. 그리고 한 일 이년 지나니까 시럽넣어 먹는 사람은 잘 없더라고요. 마시다 보니 쓴 맛에 익숙해진거죠. 와인을 처음 마셨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신기한게 레드와인이 너무 써서 맛이 없었어요. 왜 이 와인이 비싼건지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아마 와인도 아메리카노처럼 친해질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금요일은 '아! 집에서 가족과 와이프와 여자친구와 와인 한잔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