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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장기숙성용 소비뇽 블랑 와인 - 앙리 부르주아 당탕 상세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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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장기숙성용 소비뇽 블랑 와인 - 앙리 부르주아 당탕 상세르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5. 23. 10:15


오늘 추천 드릴 조쏘의 와인은 앙리 부르주아 당탕 상세르(Henri bourgeois D'Antan Sancerre)입니다.

루아르 지역 하면 크게 두가지의 화이트 와인용 포도 품종이 떠오릅니다. 하나는 슈냉 블랑이고 나머지 하나가 소비뇽 블랑입니다. 사실 소비뇽 블랑하면 신선하고 어릴때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일렉스(silex)라는 부싯돌 규석질의 토양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소비뇽 블랑은 장기 숙성을 통해 복합적인 향과 맛을 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앙리 부르주아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루아르 지역의 오래된 도멘으로 밭마다 가진 개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 입니다. 앙리 부르주아의 밭은 점토질 석회 토양인 키메리지앙을 비롯한 다양한 토양들이 복잡하게 뒤얽힌 상태이기 때문에 그는 밭마다 각각 다른 떼루아를 존중해서 개별적인 양조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당탕 상세르(D'Antan Sancerre)는 미네랄리티를 잘 표현해주는 사일렉스 토양에서 65년 이상 오래 자란 소비뇽 블랑 고목에 열린 포도로 양조합니다. 제경은 실시하지 않고 23일간 자연 효모만으로 발효되는 아주 소량의 장기 숙성용 소비뇽 블랑이죠. 와인은 포도가 가진 모든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 필터링하지 않은 순수 그 자체로 병입되며, 소비뇽 블랑이 갖는 신선함에 구조감과 함께 충만한 미네랄리티를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얼마전에 한국에 J.M 부르주아 씨가 방문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당탕 상세르는 아니지만 앙리 부르주아의 소비뇽 블랑은 국내에 수입되고 있으니 꼭 한번 테이스팅 해보시길 추천 합니다. ^^


<끼안티 클라시코 앰베서더 수상자, Bar 153 쏘믈리에 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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