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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젊음도, 사랑도 도로 온다고? - 온다 도로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잃어버린 젊음도, 사랑도 도로 온다고? - 온다 도로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2. 8. 10:00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찾아왔습니다. 집으로가서 아버님, 어머님도 뵙고 큰집도 찾아가야 하고, 짧지만 바쁜 설날이 될 것 같습니다. 

매년 이때쯤 느끼는 것이지만 부모님께서 점점 연로해지시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나이가 드신 부모님을 생각하니 문득 떠오르는 와인이 있습니다. 바로 로버트 파커 2회 연속 100점에 빛나는 다나 에스테이트의 '온다 도로'인데요. 동아원 그룹인 다나 에스테이트의 로터스 빈야드가 2009년 쯤 RP 100점을 받았을 때, 정말 너무 놀랐습니다. '한국기업의 와인이 RP 100점을 받다니..'하고 말입니다. 

그때 친하게 지내던 나라셀라 홍보팀분이 저에게 장난으로 "온다 도로(한국에서 판매중인 다나에스테이터의 와인)를 마시면 잃었던 사랑도, 지나간 젊음도, 잃어버린 돈도 모두 돌아 온다." 그래서 '온다 도로'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저는 물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도 돌아오냐고? 그랬더니 "당연하죠"라고 하더군요. 잃어버린 청춘도 돌아오냐고 물었습니다. "팔팔해진다고 하더군요" 

그후 이 와인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 꿈꾸고 즐기던  그 시절이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떠올리며 와인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술을 좋아하시지만 아쉽게도 와인을 즐기시지는 않으십니다. 하지만 언젠가 아버님과 온다 도로를 한 잔 하고 싶습니다. 청춘과 젊음, 사랑과 돈을 되돌릴 수 없지만. 아들인 제가 있으니까요.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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