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소성 가치를 지닌 와인을 만나다 -

- 희소성 가치를 지닌 와인을 만나다 -

 

안녕하세요. 7인 7색 와인 투데이 월요일에 최소동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와인은 Pauillac 지역의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쎄의 1등급인 Chateau Mouton Rothschild 가문이 소유하고 있으며 

Mouton Rothschild의 양조팀이 같이 생산, 지금은 샤또 다르마약(Chateau d’Armailhac)으로 우리들에게 더 잘 알려진

 그랑크뤼 클라쎄 5등급, 올드 빈티지 와인입니다.

 

샤또 다르마약은 1956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개의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1956~1973년까지 Chateau Mouton Baron Philippe으로 이름을 사용하다가 

1974~1988년까지 Chateau Mouton Baronne Philippe로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1976년에는 바롱의 아내 Pauline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서 헌정하는 싱글 빈티지로 

En Hommage a Pauline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지금의 그랑크뤼 클라쎄 5등급인 Chateau d’Armailhac은 

샤또가 부분적으로 재보수 되면서 1989년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만난 1987 샤또 무통 바론느 필립(Chateau Mouton Baronne Philppe 1987)은 

과하지 않은 오크의 뉘앙스와 잘 익은 과일 향,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질감이 인상적이며 

입안에서 퍼지는 풍부함과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가 좋으며 특히 올빈이라 와인의 숙성도가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또한, 특정 기간에만 생산된 라벨로 지금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그 값어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와인입니다.

  

<살롱뒤뱅-르끌로 수석 & CMS 공식 소믈리에 최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