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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rton Estate Carbernet Sauvignon, Barossa 2010 본문

모니카의 와인 감성 에세이

Elderton Estate Carbernet Sauvignon, Barossa 2010

와인비전 2015. 1. 20. 09:38

모니카 와인 감성에세이 모니카입니다.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은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입니다. 


프랑스인이지만 일본에서 생활을  저자는, 단순하고 심플하게 사는 삶에 대한 방법에 관해 풀어놓습니다.

 

물건마음 어지럽고 과하게 풍요로운 세상 속에서 나의 중심을 지킬  있는 방법은 


오직'단순하게 사는 이라는 사실이죠.

 

책을 읽으며 요즘은 일상의 일들을 최대한 단순화 시켜보려 하고


집안에서의  또한 여백을 만들어보려 대청소도 하고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단순해지면 심심한 일상이 되어버릴지 모릅니다


 때마다'일상적인 일을 의식으로 만들자'라는  그의 충고를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몽테뉴는 '현재의 순간에 충실한 삶에는 의식이 많다라고 말했다고 하죠.

 

'우리가 의식에 의미와 매력을 부여하면 삶의 온갖 영역은 풍요로워지고 만족과 신비평화질서가 찾아온다.


의식은 일상을 신성하게 만들고 우리 세계에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저자는 말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은 호주의 전형적인 까쇼 Elderton Estate Carbernet Sauvignon, Barossa 2010 입니다.

 

저는 아직 와인 내공이 부족해서 와인을 고를 때면 샵을 서성이며 많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맛있는 와인을 만났으면 좋겠다하고 주문을 외듯 중얼거리죠.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맛있는 맛으로 저를 반겨줄 와인들 또한 있습니다


예컨대오늘의 와인같은 경우에 말이죠.  


복잡하게 생각을 몽땅 지워버리고 단순하게 그저 긍정적인 마음으로 


와인 한병을 집었을 때의 마음은 꽤나 홀가분합니다.


특히 그렇게 고른 와인이 맛까지 좋다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의 특징이 정석처럼 들어있습니다.


맑은 루비 색깔에블랙커런트블랙베리달콤함 민트와 바닐라오크넛츠삼나무페퍼와 같은 향들


과실 풍미가 상당히 좋고 알코올 도수는 높은 전형적인 신세계의 카베르네 소비뇽이죠.

 

달콤한 끝맛에페퍼와 삼나무 같은 양념은  어떤 고기 종류와도  어울릴  같습니다


  저는 세일 중인 두툼한 등심 소고기   점을 사와 지글지글 스테이크로 해먹었지요.

 

와인을 마시는 것은 마치 명상과도 같은  같습니다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고오직  순간을 느끼며 색깔을 관찰하고향을 맡고입으로 음미하는 그런


잠깐이라도 시간이 멈춘 듯한 시간을 갖게하니까요.

 

한국은 아마 여전히 날씨가 춥겠지요따뜻한 나라에 있는 저도  며칠 몸살에 걸려 고생을 했는데


겨울 날씨에 건강관리  하시길 바랄게요.


더불어이번  주는 '심플하게 살기실천해보시길삶에서도와인에 있어서도요.

 

 와인을 닮은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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