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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송이 줍는 사람들" 쌩 장 드 라보(St Jean de Lavaud) 사람들은 보통 제일 처음과 제일 마지막에 은근한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사랑, 첫키스, 마지막 열차, 마지막 담배(이걸 왜 돗대라고 부르는지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등... 오늘은 2013년 12월 30일 올해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 마지막 월요일이 뭐 대수겠습니까마는 왠지 아쉽고 차분해지는 하루에 어울릴만한 괜찮은 와인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미에(Millet)의 '이삭줍는 사람들'이라는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레이블이 인상적인 샤또 쌩 장 드 라보(Chateau St Jean de Lavaud) 입니다. 구지 레이블 그림의 제목을 붙인다면...'포도송이 줍는 사람들'이 어떨지... 레이블을 자세히 보면 1...
모레 생 드니 프미에르 크뤼 오 샤흠므(Morey Saint Denis 1er Cru Aux Charmes) 몇년 전에 '부르고뉴 와인'이라는 책의 저자이자 끌로 드 타르(Clos de Tart)의 경영자인 실뱅 피티오(Sylvain Pitiot)씨가 쉐시몽에 식사를 하러 온 적이 있습니다. 국내 취재진들과 와인수입업자를 대동한 모임이었는데, 그날 그가 이런 얘기를 했다더군요. ... " 와인을 잘 만들려면 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부르고뉴 와인의 섬세함은 양조학이라는 과학적 접근보다는 감수성을 앞세운 예술적 접근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모레 생 드니 프미에르 크뤼, 그 중에서도 오 샤흠므(Aux Charmes)를 시음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보르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맛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감칠맛 등 다섯 가지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리와 식재료마다 고유의 맛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다섯 가지 맛으로 모든 걸 함축할 수 있을까요? 사실상 우리가 맛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 중에는 맛이 아니라 향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와인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맛에서 느껴지는 것들은 한정되어 있지만 향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풍미는 무궁무진합니다. 나파밸리(Napa valley)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입에 넣는 순간 느껴지는 맛은 단맛과 약간의 신맛입니다. 하지만 입안 가득 연무처럼 피어오르는 블랙베리, 감초, 정향, 후추 그리고 바닐라와 모카커피의 향기는 앞서 느꼈던 단맛과 신맛..
프랑스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art de vivre(아르 드 비브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속에서 감동을 주는 모든 것들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요리라던지, 와인도 그 중에 하나일 수 있겠죠. 훌륭한 와인을 곁들인 멋진 식사가 주는 감동은 예술 작품이 주는 그것과 마찬가지니까요. 프랑스 루아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인 아케르만(Ackerman)은 예술의 경지에 이른 고급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루아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인 피노 도니스(Pineau d'Aunis)를 100% 사용하여 샹빠뉴와 동일한 전통방법으로 양조한 X-noir 로제 브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난생 처음 들어보는 품종인 피노 도니스는 슈냉누아(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