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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자격증 와인비전 WSET
지난 5월 7일에 와인비전에서 제 2회 와인나무 장학금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와인나무 장학금은 WSET 프로그램 교육기관인 와인비전이 와인비전의 동문 및 국내 유수의 와인회사들과 손을 잡고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그 목적은 와인업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와인 애호인들에게 와인으로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더 넓고 크게 전파하기 위한 것이죠. 이번 와인나무 장학금 대상자들은 2013년 2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와인비전에서 WSET 초중급 과정을 수료하고 인증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이경림, 최기환, 조미영, 이승재, 이원재 이렇게 다섯 분이었습니다. 장학금 수여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30만원과 함께 와인나무 장학증서가 수여되었습니다. 장학금과 장학증..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오래 전 눈이 소담소담 내리는 화면을 배경으로 연한 핑크빛 통통한 볼을 한 귀여운 계집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쌀알만큼 작은 유치를 드러내며 웃는, 서른 한 가지의 맛이 있다는 아이스크림 광고. 당시 화장 좀 한다는 여자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안나수이 301호 블러셔를 사대기 시작했었죠. 뿐만 아니라 딸기 우유 색상으로 유명했던 이브 생 로랑의 22호 립스틱 컬러도 역시나. 이 제품 사재기 한 분들도 많았지요. 아! 물론 핑크 하면 떠오르는, 우리나라에서 강아지 '김치'를 입양해 간 패리스 힐튼의 깔맞춤 패션과 핑크 벤틀리도 떠오르네요. 핑크(Pink)는 이렇게도 여심을 흔드는 컬러인가요? 안나수이 301호 블러셔나 이브 생 로랑 22호 립스틱이나 패리스 힐튼이니..
Level 3 Level 3 Award in Wines & Spirits International Higher (Level 1 Award in Spirits) 와인비전에서 5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회 과정으로 WSET 3 고급 과정을 엽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와인 및 주류 교육 기관인 WSET의 Level 3 프로그램 과정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와인에 관한 한층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인증 자격증을 딸 수 있습니다. WSET 고급 과정 (WSET Level 3 Award in Wines & Spirits)은 현재 한국에 개설된 가장 높은 수준의 WSET 인증 과정으로 세계 각지의 와인과 스피리츠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하고 높은 수준의 테이스팅 기술을 훈련하게 됩니다. 인증 시험은 국문으로 출제..
와인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문송 선생님이 교육을 진행하셨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배움의 시간을 할애한 여러분께 박수를!!
생햄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돼지 뒷다리를 통으로 잘라 천일염을 바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응달에서 9~12개월간 발효시켜 만드는 것이죠. 원래 돼지 뒷다리살은 맛이 떨어져서 정육점에 가면 한 근당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싸구려 부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발효라는 마법을 사용해서 짭짤하면서 독특한 풍미를 지닌 최고의 돼지고기로 탈바꿈시켜 버린 것입니다. 대표적인 생햄으로는 스페인의 하몽(Jamon)을 들 수 있지만, 이탈리아의 프로슈토와 중국의 금화햄, 미국의 컨츄리햄 등도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에 성공한 국산 생햄도 시장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죠. ‘와인을 마시면 하몽이 당기고, 하몽을 먹으면 와인이 당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생햄은 와인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동쪽으로 150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도시 샹파뉴(Champange). 이곳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이 태어나는 곳입니다. 샴페인에서 생산되는 포도 중 90%는 19,000여 곳에 이르는 소규모 자작농에 의해 재배됩니다. 이들 대부분은 협동조합이나 모엣 에 샹동(Moet et Chandon), 멈(Mumn) 같은 샴페인 하우스(Champagne house)에 포도를 판매하지만, 그랑 크뤼나 프르미에 크뤼 마을에 포도밭을 갖고 있는 일부 재배자는 직접 샴페인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샴페인을 재배자 샴페인(Grower Champagnes)이라 부릅니다. 개별 포도밭에 등급을 부여하는 부르고뉴나 알자스와 달리 샴페인에서는 포도 재배의 잠..
하루 하루 삶속에서 여러분은 창의와 모방 중, 어떤 행위를 더 많이 하시나요? 창의적인 행위는 사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을 따라하는 모방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요리책을 보면서 요리를 따라 만드는 과정에도 창의적인 요소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이 따라하기 보다는 나의 생각을 가미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다보면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음식이라 할지라도 판에 박은 듯, 틀로 찍어낸 듯한 것이 아니라 요리를 만드는 사람의 생각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되는 메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저는 '쉐프터치'라고 부릅니다. 달걀을 부화시키겠다며 가슴 속에 품었던 에디슨의 행위와 비슷합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모하기도 하지만 창의는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손맛 좋은 후배 쉐프가 한 번 ..
위의 그림은 '철사 작가'라고 불리는 '김영목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본 당시는 “저게 뭐야?” 다가가게 되었지요. 작품 제목이 해바라기라는데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과(실연 직후였다는 군요.) 작업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는 마음이 살짝 움찔한 정도. 그리고 다수의 극사실주의 작가들에게 느끼는 '참으로 성실한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전부였습니다. 그 후 반 년 정도가 지난 모 아트 페어에서 다시 이 작품을 보게 됐는데 작품이 달라진 겁니다. 전에는 없었던 참새 한 마리가 그려져 있는데 작품의 완성도가 급상승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작 참새 한 마리를 더 그려 넣었을 뿐인데, 단순히 모양을 구상하여 만든 철사를 섬세하게 그린 극사실주의 작품이 무심하게 앉아있는 참새 한 마리로 인해 ..
5월 4일 저녁에 경희대학교 호텔경영대 302호에서 제1회 열린와인스쿨이 열렸습니다.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구요, 방문송 선생님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첫번째 열린와인스쿨은 신동와인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 한국 지사장인 카라(Kara)도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시간은 와인에 대한 학구열로 가득차고, 와인의 맛과 향에 흠뻑 취한 시간이었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와인과 함께 모두 만족해 했던 시간이었죠. 그날의 즐거운 모습은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에도 열린와인스쿨이 열립니다. 5월 10~13일 사이에 공지가 올라가니 와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합니다.
꼬드 드 까스티용 (Cotes de Castillon)은 우리에게 친숙한 와인지역 이름은 아닙니다. 보르도 우안 생떼밀리옹 동쪽에 있는 오래되지 않은 AC인데,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와인들이 생산되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죠. 얼마전 데귀유 께르 2003년을 비교 테이스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좌안의 메독, 마고, 뽀이약, 생떼스테프의 알려진 와인들과 함께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바로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까스티용 와인인 데귀유 께르였죠. 코에 댔을 때 느껴지는 놀랍도록 매력적인 향이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이제껏 보르도 와인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순수하고 잘익은 과일과 꽃향기가 어우러져 나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좋은 버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