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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꾹셀 뽀마르 끌로데제뻬노(Domaine de Courcel Pommard 1er cru Grand Clos des Epeneaux) 2004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도멘 꾹셀 뽀마르 끌로데제뻬노(Domaine de Courcel Pommard 1er cru Grand Clos des Epeneaux) 2004
와인비전 2013. 7. 20. 09:45그동안 보르도 와인에 빠져 있다 어제 모처럼 버건디 와인을 테이스팅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괴물 같은 삐노 누와인데 같이 자리한 와인 전문가에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병을 오픈해서 잔에 따르는데 색이 살아 있습니다. 10년의 세월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코에서는 잘익은 블랙베리 계통의 과일향이 진하게 살아 있습니다. 입에 한모금 넣자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강력한 힘이 전해집니다. 입안 가득 복잡하면서도 진한 풍미와 함께 세련되지만 압도하는 느낌의 타닌감. 같이 한 분이 울트라 풀바디란 표현을 하네요. 전적으로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
생선회와 같이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와인 맛이 좋아집니다. 타닌은 부드러워지고 과일향은 더욱 살아나고, 잔에 코를 대고 있으면 깊이를 알 수 없는 향기의 동굴을 느낍니다. 마지막에 우니와 매칭을 했습니다. 환상의 궁합입니다. 타닌은 사라지고 바다와 꽃과 과일향이 어우러집니다. 멋진 와인과 음식을 먹으며 와인 이야기를 꽃피운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르 끌로, Salon du Vin Seoul 대표 박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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