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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을거야 시리즈 3탄 : 야간 매점 나초 오믈렛과 좋겠다. - 조셉 페리에 뀌베 로얄 브뤼(Joseph Perrier Cuvee Royal Bru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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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을거야 시리즈 3탄 : 야간 매점 나초 오믈렛과 좋겠다. - 조셉 페리에 뀌베 로얄 브뤼(Joseph Perrier Cuvee Royal Brut)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7. 21. 09:00



조금 더 있으면 씨앗이 될 것 같았던 감자와 냉장고를 양계장으로 변신시킬 것 같았던 달걀을 해결하고자 공중파 먹방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나초 오믈렛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 방송으로 보는 순간부터 '앗! 저것은 딱 샴페인 안주인데.'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직접 맛을 보니 역시나 샴페인을 부르는 맛입니다.

지리한 장마의 끝 무렵에 습도가 엄청 높은 날이었지만, 쫀득한 감자와 눅진눅진한 치즈의 식감과 진한 맛을 입 안 가득히 느낀 뒤 바닐라와 꽃향이 얌전하게 녹아있고 살랑거리는 바디에 새콤한 산미, 입 안에서 바삭하게 부서지는 조밀한 기포를 가진 샴페인 한 모금을 마시니 꿉꿉한 기분을 단박에 날려버릴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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