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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셀러를 지닌 - Vereinigte Hospitien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셀러를 지닌 - Vereinigte Hospitien

와인비전 2013. 9. 13. 10:53



트리어는 특이하게 독일에서 다양한 로마시대의 유적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거대한 대중 목욕탕, 검은문 등 다양한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지요. 이곳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셀러가 있는 와이너리인 'Vereinigte Hospitien'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의 셀러는 약 1800년 전의 로마시대인 AD 330년경에 사용되던 곳으로 아직도 당시에 만든 벽들이 남아 있습니다. 오래된 셀러답게 수많은 올드 와인들이 보관되어 있지요. 

'Vereinigte Hospitien'은 슬레이트 토양에서 오는 미네랄과 산도, 당도가 잘 어우러지는 좋은 와인입니다. 드라이한 스타일의 GG도 만들고 있으나 스위트한 와인이 더 멋진 곳입니다. 'Vereinigte Hospitien'는 매년 1~2회 와인 애호가들을 모아 그들의 자부심이자 자랑인 와인 셀러에서 간단한 음식과 함께 시음회를 열고 있습니다. 

로마하면 이탈리아죠. 그리고 이탈리아의 와인을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로마의 유적이 남아 있는 트리어를 떠올리며 로마의 향수가 남아있는 독일의 'Vereinigte Hospitien' 와인을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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