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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7색 와인투데이

브랜드냐 품질이냐?

와인비전 2015. 1. 7. 14:37

브랜드냐 품질이냐?



도멘 드 바로나르크(Domaine de Baron'arques)는 France > Languedoc-Roussillon > Limoux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리무(Limoux) 와인치고는 가격이 익숙하지 않는, 가격이 비싼 느낌의 와인이라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와인 구매에 있어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격! 참 민감한 부분인데, 


과연 가격 대비 품질은 어떨까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먼저 와인에 대해서 좀 더 들어가 보니 씨에르 다르크(Sieur d'Arques)가 운영해 오는 것을


 1998년 12월 Baroness Philippine de Rothschild와 그의 두 아들이 매입했습니다. 

이들은 기존의 와인 퀄리티를 만족하지 못한 나머지 36ha 중에서 31ha를 다시 개간하여 

2003년 빈티지부터 레이블에 바쿠스를 넣으면서 새로, 제 탄생한 와인으로 도멘 드 바로나르크입니다.

 


이곳의 토양은 백악질의 점토가 지배적이며 약간의 자갈과 모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기 때문에 재배되는 품종 또한 여러 가지인데 

보르도에 잘 맞는 메를로,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말벡 그리고 론 지방의 시라와 그르나슈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샤도네이를 재배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바로나르크에서는 Domaine de Baron’Arques(2003년부터), La Capitelle de Domaine de Baron’arques(2008년부터) 

마지막으로 Le Chardonnay Domaine de Baron’arques(2009년부터), 세 가지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진한 루비 컬러를 띄는 도멘 드 바로나르크는 노즈에서는 복잡한 향으로 보르도스러움을 담고 있습니다.

팔렛에서는 기본 이상의 바디감과 질감 그리고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파워풀한 힘도 느껴지지만 


알코올이 조금 튀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빈티지를 봐도 그렇지만 마셔보니 아직은 마시기에는 개인적으로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하네요.


최종적으로 피니쉬도 나쁘지 않은 랭스를 주는데 사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다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고급 칠레 와인이라는 느낌이 받은 와인입니다.


참고로 Limoux AOC의 레드와인은 최소한 메를로 45%를 포함 및 시라와 그르나슈를 블렌딩하여야 하는데

 Domaine de Baron'argues는 5~6가지 품종을 블렌딩합니다.

 

<살롱뒤뱅-르끌로 수석 & CMS 공식 소믈리에 최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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