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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로 머리가 뽀개지는 듯한 아픔을 몸소 깨우치게 만들어준 그 친구 - 보졸레 빌라쥬 본문
프랑스 유학시절을 돌이켜 보면 지금에 와서 참으로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이면서 사실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와인입니다. 프랑스에 있을 때 이거저거 많이 마셔보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는가 하면, 가난한 유학생 신분으로 그 정도 맛봤으면 됐지 하며 합리화를 합니다.
유학 초창기였던가, 선배 형님집에 놀러갔다가 난생 처음 와인으로 술에 완전히 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둘이서 세 병을 마시고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노르망디산 깔바도스를 들이켰죠. 그 다음날 나는 다시는 술을 안마시겠다며 절주를 선언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인가봅니다. 술마신 다음날 다신 술 안마시겠다고 헛소리하는 버릇이 생긴게...
저에게 와인의 숙취로 머리가 뽀개지는 듯한 아픔을 몸소 깨우치게 만들어준 그 친구는 바로 보졸레 빌라쥬였습니다. 입안을 기분좋게 채워주는 산미와 과일향, 그리고 무제한으로 들어갈 듯한 가벼운 느낌의 보졸레 와인, 이젠 적당히 즐기렵니다.
<삼청동 쉐 시몽(Chez Simon) 오너 쉐프 심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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