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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강건한 맛과 향, 저렴한 가격, 좋은 퀄리티 - 샤또 블라종 디쌍 2005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여전히 강건한 맛과 향, 저렴한 가격, 좋은 퀄리티 - 샤또 블라종 디쌍 2005

와인비전 2013. 8. 9. 08:53



‘세컨와인이고 8년정도 지났으니, 마실만 하겠지!’, 샤또 디쌍의 세컨드 와인인 샤또 블라종 디쌍(Chateau Blason D'issan) 2005를 셀러에서 꺼내며 중얼중얼거렸습니다. 샤또 디쌍은 그랑 퀴리 3등급으로 마고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마고 지역의 와인들은 오-메독의 다른 와인들보다 여성스럽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많이 합니다. ‘와이프가 부드러운 것을 마시자고 했으니 블라종 디쌍 05가 좋겠어!’라고 생각했지요.

'세컨드 와인에, 8년이나 지났고, 마고니 지금쯤 부드럽게 잘 익었겠지'라는 기대를 하며 가볍게 오픈을 합니다. 시향을 합니다. ‘어라..?' 고개를 기우뚱하며 시음을 합니다. 샤또 블라종 디쌍 2005는 생각보다 매우 강건했습니다. 4~5년은 더 지나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평가를 찾아보았는데 다른 평론가들은 블라종 디쌍 05에 대해 특별한 코멘트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점수도 다른 빈티지랑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다 5년 전 시음노트들이니, 지금은 다를 수 있지요. 2005년이라 역시 다른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마고 지역의 그랑 퀴리인 샤또 디쌍의 세컨드 와인 ‘샤또 블라종 디쌍 05’를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쌍이 아니라도 05빈티지의 그랑 퀴리 세컨 와인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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