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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끈적하고 달콤한 포트와인은 어떠신가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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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끈적하고 달콤한 포트와인은 어떠신가요?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12. 27. 17:38

1678 영국은 전쟁중인 프랑스의 와인 수입을 전면 중지시킵니다. 최대 와인소비국인 영국은 와인을 조달하기위해 스페인과 프랑스로 눈을 돌리지요. 냉장시절이 없던 당시 포르투갈의 포르투항은 와인조달에 최적화된 장소였습니다. 육상이동이 필요 없이 배로 한번에 운송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당시 포르투갈과 영국은 해상무역이 매우 발달하였고 양질의 와인들이 영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와인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브랜디를 섞은 것이 포트와인의 시초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포트와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테일러’ 입니다. 1972년에 만들어졌으니 300년이 다 되가는 포트의 산 역사와 같은 곳이지요. 특히 빈티지 포트가 유명한데, 빈티지 포트는 숙성잠재력이 가장 큰 와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엄선된 최고의 포도밭에서 최상의 작황을 보일때만 만드는 ‘빈티지 포트’는 100년정도의 숙성도 거든하다고 합니다. 빈티지 포트는 침전물이 제법 많아 반드시 디캔딩을 해야 합니다. 포트와인은 연말에 참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오늘 추천해드리는 ‘테일러 빈티지 포트 2003’은 와인비전의 연말 모임에 가져가서 마셨는데, 빈티지 포트치고는 어린와인임에도 불구하고 침전물이 꽤 많았습니다. 디캔팅을 해서 마셨지요. 견과류, 말린과일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풍미와 긴 피니쉬가 인상적인 좋은 와인이였습니다.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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