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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사관, 반년 후 찾아와 "이 와인을 받을 수 없다!"라고 전해 - 삼일절에는 '독도와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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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사관, 반년 후 찾아와 "이 와인을 받을 수 없다!"라고 전해 - 삼일절에는 '독도와인'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3. 1. 10:00


금요일 그남자입니다.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삼일절하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 와인이 있으니, 바로 독도와인 '799-805'입니다. '799-805'는 독도의 우편번호로,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라의 치과의사인 안재현씨가 07년에 설립한 '독도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독도와인'은 미국의 컬트와인인 브라이언트 패밀리(Bryant Family)와 콜긴(Colgin) 사이에 위치한 곳에서 재배된 까베르네 소비뇽과 오크빌의 멜롯을 브랜딩하여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10%를 독도관련 비영리 재단에 기부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독도와인의 출시를 앞둔 2011년 11월에 와인 수입사의 대표가 주미 일본대사관과 영사관에 와인을 한 상자 보냈다고 하는데요. 반년이 지난 2012년 5월 영사관 직원이 찾아와 "정치적인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 와인을 받을 수 없다."며 돌려줬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3월에 와이너리 설립자인 안재현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일본 영사관에서는 받을 수 없다던 독도와인! 삼일절인 오늘에는 독도와인을 만든 고 안재현씨의 뜻을 우리 마음속에 받아 두는 것은 어떨까요?

<웅진홀딩스 홍보팀 윤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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