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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뀌베 - 끌로 뒤 자나께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협동조합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뀌베 - 끌로 뒤 자나께

와인비전 2013. 9. 19. 07:34



끌로 뒤 자나께(Clos du Zahnacker)는 히보빌레 지역의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모노폴 와인입니다. 히보빌레는 높은 고도에 화강암과 석회질 토양을 가지고 있어 풍부한 미네랄리티와 함께 섬세한 산도를 보여주는 특별한 지역으로 총 50명의 생산자가 가입되어 있으며, 이들이 재배한 포도를 사들여 와인을 협동조합의 이름으로 출시 및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끌로 뒤 자나께는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밭으로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밀도를 좁히고 수확 시기에는 전부 손수확할 뿐만 아니라 관리 직원도 3헥타르당 한 명을 쓸 정도로 퀄리티를 중시하는 와인입니다.

끌로 뒤 자나께 리슬링은 토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깊은 피네스와 미네랄리티가 섬세하게 표현되며, 알자스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15~20년까지 숙성이 가능한 와인입니다.

알자스 화이트 와인은 빨리 마셔야 한다는 편견을 깨줄 또 하나의 뀌베, 끌로 뒤 자나께를 추천합니다.

<쏘믈리에 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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