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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담은 와인 - 오스테르탁 끌로 마티스 본문

7인 7색 와인투데이

철학을 담은 와인 - 오스테르탁 끌로 마티스

와인비전 2013. 8. 29. 07:30



도멘 오스테르탁(Domaine Ostertag)은 1966년에 만들어진 와이너리로 현재 와이너리를 관리하는 앙드레 오스테르탁(Andre Ostertag)은 꼼테 라퐁(Comte Lafon)에서 3년간 근무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은 2대째 주인입니다. 오스테르탁에서 관리하는 포도밭은 약13ha 정도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는 77년의 고목들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뿌리가 깊어 땅속의 미네랄을 잘 머금은 풍부한 포도를 만들어 냅니다.

1998년부터 모든 구역에서 비오디나미 농법을 실시하고 있는데, 재밌는 사실은 모든 와인은 그 개성에 따라 "과실" "떼루아" "시간"이라는 3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끌로 마티스(clos mathis)는 "떼루아"에 해당되는 와인으로 오스테르탁이 자랑하는 유능한 재배 책임자 위베르 마티스씨가 관리하는 0.6ha의 작은 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듭니다. 미네랄 성분이 많은 토양에 둘러싸여 생산된 와인은 놀라운 잠재력과 함께 깊은 피네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신선한 산도와 깊은 피네스로 갈증을 해소하는건 어떨까요?^^

유독 이름을 외우기 어려운 알자스의 생산자 중에서 오스테르탁을 쉽게 기억하는 방법을 하나 말씀드리면, 오스테르탁은 부활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활절 와인으로 기억하면 좀 더 쉽겠죠? 추천합니다!

<쏘믈리에 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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