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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ulin Brut, Rose Sparkling 본문
포므롤에서 멜롯 100%로,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지는 로제 스파클링 르 물랭(Le Moulin)입니다.
살롱 뒤뱅 - 르 끌로의 수입 와인들을 몇 가지 마셔 본 후 제 나름대로 정리 된 이곳의 레드 와인들의 특징은
두터운 탄닌을 가진 묵직한 풀바디 와인으로 오픈 직후보다는 오픈 후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와인의 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와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입한 와인의 가치를 포도의 생장과 수확부터 정성스럽게 설명하는 방법으로도 소량으로 만들어지는 마니아 와인을 선호하는 회사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자리를 함께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서로 소통되는 시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
그래서 이 곳에서 수입하는 와인들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그 시간을 채우기 위한 이야기가 곁들여져야 하는 와인이겠구나하는 나름의 생각입니다.
살롱 뒤뱅 - 르 끌로에서 수입하는 Le Moulin Brut, Rose Sparkling도 위에서 설명하는 다른 와인들과 마찬가지의 성격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로제 스파클링이라고 하면 조금 어색하실까요?
입 안에서 착 가라앉는 듯한 와인은 입 안에서 온도가 높아질수록 장미꽃향, 잘 익은 베리류의 향, 건조 과일향(특히 라즈베리)이 느껴지고
여운으로는 다크 초콜렛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 쌉싸름한 향이 남습니다.
가볍고 시원하게 마시는 다른 로제 스파클링을 음미하는 방법보다는 높은 온도에서
와인이 갖고 있는 고유한 향과 오묘한 컬러를 즐겨보시는 것이 이 와인은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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