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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파클링 와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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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입니다. 아직 꽃샘 추위가 옷을 여미게 하지만 곧 봄이 올 꺼라는 확신이 드는 날씨네요. 그동안 7인 7색을 통해 조쏘가 추천했던 화이트 와인들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실제로 제 글을 읽고 많이들 시음해주셨기를 바랍니다. 국내 화이트 와인 소비가 레드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조쏘의 7인7색은 항상 화이트 와인만 추천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로제 와인도 추가 할께요^^. 빨리 국내에서도 로제 와인과 화이트 와인 소비가 늘어나기를!! 부라보! 가끔 와인을 마시다 보면 개인적으로 손이 잘 가지 않는 와인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돔 페리뇽인데요. 너무 유명해서인지 이상하게도 구매가 꺼려지다가 우연한 기회에 로제 2000빈티지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별 기대를 안하고 입안에 넣는 순간... 뜨아~ 하..
샴페인 방식으로 스파클링 로제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방식이 블렌딩(blending)입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섞어서 베이스 와인을 만들고 이를 와인병에서 2차 발효를 시켜 버블을 만듭니다. 또 다른 방식은 블리딩(bleeding) 입니다. 레드 그레이프를 살짝 크러싱해서 흘러나오는 쥬스(free run juice)로 로제 와인을 만들어서 이를 베이스 와인으로 2차 발효시켜 버블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생산 효율이 낮기 때문에 일부 고급 로제 샴페인만이 이 블리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르 물랭 브뤼트(Le Moulin Brut)'가 희귀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보편적이지 않은 블리딩 방식을 채택하..
일하다 보면 종종 남탕(?) 테이블에서 샴페인을 주문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별 고민 하지 않고 기본적인 M사의 샴페인을 주문 하시는데요! 그럴 때 저는 업셀링을 합니다. "M사의 샴페인은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평소에도 자주 드셔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특별하게 새로운 샴페인은 어떠시냐?"며 풀어 나가는 와인이 바로 프랑스와즈 베델 엉트레 씨엘 에 떼레(Francoise Bedel Entre Ciel et Terre )입니다. 프랑스와즈 베델은 작은 규모의 샴페인 하우스(RM)로 가족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유기농법을 사용하여 최상급 품질의 포도만을 선별 양조하기 때문에 매니아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하우스인데요, 특히 "하늘과 땅 사이에"라는 이름의 엉트레 에 떼레는 피노뫼니에 80% 피노누아 20%..
저 일주일 후에 간사이 지방으로 2박 3일 여행을 가요. 촌스럽게도 여행 계획을 짜면서부터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인 이유는 고베의 빵과 생크림과 딸기가 든 오사카 도지마롤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억제해 왔던 베이커리 류에 대한 욕망이 터지는 며칠이 되겠지요. 생크림, 딸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샴페인. 저는 그 중에서도 폴 로저 1999. 한 모금 마시자마자 위대한 유산에서 단추를 딱 한 개만 채운 초록색 블라우스를 입고 낭창하게 웃고 있는 기네스 펠트로가 떠오르는 와인입니다. 상큼한 과일 향과 고소한 견과류 향과 더불어 부드럽게 올라오는 이스트 향이 살랑거리며 다가옵니다. 생크림과 딸기. 그리고 샴페인의 매칭은 매우 고전적이라 신선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이것들..
금요일 그 남자 입니다. 오늘은 샴페인 한병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샴페인의 유명세가 워낙 높다보니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종종 샹퍄뉴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이 아닌 일반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샹파뉴의 샴페인은 아직까지 다른 스파클링 와인들과 품질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레드 와인은 미국, 호주 등 신세계의 와인들이 구세계의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만 스파클링 와인 만큼은 따라가질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처럼 품질이 뛰어난 만큼 샴페인은 고가의 가격이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샴페인을 만드는 샹파뉴 지역에서는 '에셀 에 크루'라고 불리는 퍼센트(%) 시스템하에서 품질..
10월 중순 유기농 오미자는 이미 수확이 끝났습니다. 수확 후 남은 오미자 열매에는 벌레들이 붙지 않습니다. 오미자 특유의 시고, 떫고, 쓰고, 맵고, 단맛은 벌레들의 접근조차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지에 매달린 열매는 벌레들의 공격도 받지 않은 채 그대로 말라갑니다. 위와 같은 프리미엄 병에 담긴 오미로제는 100% 유기농 오미자로 만들어진 결실입니다. (보통 병에 담긴 오미로제는 친환경 오미자로 만들어집니다.)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특별 만찬주로 선정되기까지 이종기 박사의 오미로제 열정은 아티스트의 그것과 같았습니다. 국제회의를 치르는 나라로서 국빈을 모시는 자리에 정성껏 빚은 우리술로 그들을 맞이하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생각한 것이 식사의 시작을 알리는 건배주. 그리고 국제적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