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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날씨에는 종종 시원하게 칠링 된 모젤 리슬링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단 맛이 있지만, 그만큼 산도가 받쳐주어 저렴한 가격에 언제든지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오늘 소개할 와인은 모젤 리슬링 중 단연 손에 꼽히는 와이너리 Willi Schaefer입니다. 1706년부터 와인 양조를 시작했으며, 가족중심 운영으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포도밭 규모가 크지않아(총3.8ha) 생산량이 적고 많은 애호가들이 선예약을 하지만 그들의 가격정책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구한다면 밸류와인이죠 ^^이 집의 리슬링에서는 여타 모젤 리슬링보다 훨씬 풍부한 풍미와 섬세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높지않은 고도지만, 고목에서 생산되는 리슬링의 풍부한 풍미와 신선한 산도는 결국 훌륭한 와..
전 회에 이어 맥캘란 회사의 자체 평가에 덧붙여 감상을 해본다. 1. 맥캘란 셀렉트 오크 Macallan Select Oak 연한 골드 색과 콜렉션 제품중에서 가장 낮은 40%의 알코올 도수로 제일 가벼운 스타일이다. 숙성시 사용한 미국산 버번 위스키 통의 영향인 바닐라, 버터스카치, 플럼향과 스페인 쉐리통의 달콤한 말린 과일과 엷은 스파이스 향이 조화를 이룬다. 알맞은 달콤함이 고급스럽게 표현되고 오래 지속되는 피니쉬를 자랑한다. 2. 맥캘란 위스키 메이커스 에디션 Macallan Whisky Maker's Edition 맥캘란 농장The Macallan Estate에서 재배된 보리로 만든 위스키 원액을 함유하고 있다. 품격있는 맛과 향을 지녔으며 피니쉬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위스키 메이커가..
요즘처럼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날에는 레드와인보다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시원한 화이트와인이 생각납니다. 하루 동안 흘렸던 땀을 씻어내고 시원하게 칠링된 마스 도마스 갸샥 블랑 2012(Mas de Daumas Gassac Blanc 2012)을 오픈하면 향긋하고 달달한 과실 향이 올라옵니다. 랑그독에서 1970년에 설립된 마스 도마스 갸샥은 역사는 짧지만 "슈퍼 랑그독", "랑그독-루씨옹에 라피트 로췰드"란 수식어가 붙은 양조장입니다. 또한, 저명한 비평가들로부터 프랑스 미디(Midi) 지역의 유일한 그랑 크뤼라고 평가받고 있고 현재 50ha에 달하는 빈야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산들산들 봄바람처럼 올라오는 아로마는 기대감을 선사해주며 생산지를 생각해보면 향긋한 비오니에라 것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다양한 양념이 첨가된 한국 음식과 와인의 매칭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 와인을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리슬링을 꼽곤 합니다.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 와인을 좋아했고, 단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좀 김이 새기도 했었지요. 그러다가 좋은 기회에 막걸리 안주와 어울리는 와인 찾기 시음에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리슬링은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 와인으로 꼽혔고 당시 생 미셀을 막걸리 안주와 어울리는 와인이라 예상하고 추천했던 소믈리에는 한국 음식의 특성상 아로마틱하나 맛이 강하지 않고, 음식의 감칠맛을 살릴 수 있을 정도의 단맛이 추가 된 와인을 고민했다고 했지요. 이후 생 미셀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도 한 번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여러분들은 이 와인의 가장 큰 ..
덴마크 와인메이커가 스페인의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어 냈다. 95년 첫 빈티지의 와인이 저명한 로버트 파커 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스페인의 수퍼 스타 핑구스(Pingus)이다. 피터 시섹이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만든 와인으로 데뷔작품이 단번에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핑구스는 그의 유년시절의 닉네임이라고 한다. 년간 500케이스만 소량 생산하는 고급와인이다. 2002년에는 핑구스를 만들지 않을 정도로, 작황이 좋지 않은 해는 과감하게 제품을 포기하는 열정과 장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 플로 드 핑구스는 그의 세컨드 와인이다. 100% Tempranillo로 스페인의 리베라 델 두에로가 원산지이다. 짙은 퍼플색을 띤다. 블랙베리와 라스베리의 잘 익은 과일향과 후추, 감초등의 ..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7인 7색 엄 수정 입니다. 오늘은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그런 첫 사랑 말고. 첫 사랑 와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어떤 분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와인에 빠지게 되었나요?” 엄청 당연한 질문이지만, 꽤 오래 생각하고 대답 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저도 남들처럼 맥주나, 가끔 소주를 즐기는 평범한 학생 이었습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사시까이아 라는 와인을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와인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시까이아 이후로는 제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 헤메는, 일종의 `quest’같은 여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여정 중에 제 자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와인이아닌 재밌는 커피 리큐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주 귀엽게 생긴 외모가 재밌는 제품인데요 한 쪽에 커피 리큐르가 다른 한 쪽에는 크림 리큐르가 담겨있습니다. 글라스에 따라 얼음만 넣어주면 아주 부드럽고 맛있는 칵테일이 만들어지는 간단하고 재밌는 제품이죠 ^^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부드러운 Sheridan's 한 잔 하고싶네요~! - 마이시크릿셀라 매니저 조수민 -
Theophile Querre라는 인물은 1897년 네고시앙을 설립한 이후, 1909년 Pemerol에 있는 와이너리를 매입하면서부터 그의 두 아들, 다니엘과 크리스티앙은 와인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머쥐게 됩니다. 1957년부터 그들은 자신의 독자노선을 가지게 되며, 이때부터 이미 두 회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1973년 다니엘과 크리스티앙의 아들이었던 알랭과 미쉘은 두 회사를 각각 이어받는데, 1995년부터, 더 큰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두 회사는 미쉘의 경영관리하에 합병됩니다. Saint-Emilion Grand Cru, Pomerol, Bordeaux Superieur의 지역에 샤또를 소유하고 있는 Michel Querre는 단순히 각 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어떤 기술을 다 써봐도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그래서 긴 슬럼프가 이어지는 것 같다가 문득 생각해 보면 이것은 슬럼프가 아니라 단지 반짝하는 좋은 순간에 취해 원래 나의 모습을 보지 못했을 뿐 나는 계속 같은 자리를 맴맴 돌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좌절감이 들 때. 화도 나고, 의욕도 없고, 스스로의 모습이 부끄러워 자꾸 나를 내 속으로 숨겨 버리고 싶은 순간이 살짝 환기가 되고 나면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정석적인 방법으로 마치 지금이 처음 순간인 양 다시 시작을 합니다. 현란한 기술과 요령으로 해 왔던 일이 이렇게 신선하게 느껴질 수가 있을까 싶은 기분이 든다면 일단 내 껍데기가 한 겹 깨지긴 했구나 하는 안도감도 듭니다. 마음이 몹시 피곤한 요즘입니다..
나파밸리의 로스 카네로스에서 60%, 아틀라스 피크 40%에서 가져온 포도를 사용한다. 100% 샤르도네 품종으로, 프렌치 오크통에서 10개월 숙성시킨다. 특히 2차 발효를 하지 않고 1차 발효로만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질감과 산도가 밸런스를 이루어 중후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열대 과일향과 아몬드의 향이 먼저 느껴지고, 두 번째로 버터 스카치 캔디향과 계피향의 스파이스와 바닐라 향이 조화를 이루어 복합적인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안에서는 높은 산도와 크리미한 질감의 밸런스가 돋보이며 긴 여운을 남긴다. 열대 과일 향만 없었다면 마치 부르곤뉴의 뫼뢰소(Meursault)와 매우 흡사할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졌다. 2차발효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넘치지 않는 산도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