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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자격증 와인비전 WSET
열대야로 온 나라가 난리법석입니다. 자다 깨다 불면의 밤이 이어지고, 한낮의 온도는 울산이 40도를 찍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앉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맥주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저는 시원한 샴페인이 땡깁니다. 샴페인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프리스티지, 럭셔리, 축하의 의미지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샴페인의 독특한 버블과 풍미는 ‘특별한 날’ 또는 ‘축하하는 자리’에서 마시는 와인으로 인식되게 합니다. 무엇보다 사실 샴페인은 비싸죠. 프랑스 국내에선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걸쳐 물타기나 원산지명의 부정 유통이 횡행하여 위조품이 성행했습니다. 이런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해, 1935년에 원산지통제명칭법(AOC)이 제정되었습니다. 이후 재배 지역, 포도 품종, 재배 방법, 수확시의 당도, 단위 면적당 포..
8월 9일 와인비전에서 제 4회 와인나무 장학금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와인나무 장학금은 WSET 프로그램 교육기관인 와인비전이 와인비전의 동문 및 국내 유수의 와인회사들과 손을 잡고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그 목적은 와인업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와인 애호인들에게 와인으로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더 넓고 크게 전파하기 위한 것이죠. 이번 와인나무 장학금 대상자들은 2013년 3월 19일에 개강한 WSET 고급 과정을 수료하고 인증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조희태님, 허진서님, 이학민님. 그리고 2013년 5월 22일 개강한 WSET 초중급 과정을 수료하고 인증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강희정님, 정하윤님, 박세훈님, 정재은님, 장훈익님. 이렇게 모두..
-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이번 시음회에 나온 와인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하다가 보시는 바와 같이 소개될 와인이 화이트 2종, 로제 2종, 레드가 4종이니 화이트, 로제, 레드 순서로 각각의 순위와 함께 전체 순위를 함께 알려드리는 매우 복잡한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이번 시음기는 각 와인들의 캐릭터를 구축해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두 가지 종류의 화이트와 로제는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과 낮은 점수를 받은 와인을 비교해 보시고, 네 가지의 레드는 최고 점수 제출자와 최저 점수 제출자의 평가를 비교하여 정리했으니 이를 바탕으로 와인의 캐릭터를 추측해보시면 재밌는 시음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이하는 와인을 준비해 준 조쏘의 이달의 와인에 대한 소개 멘트입니다..
‘세컨와인이고 8년정도 지났으니, 마실만 하겠지!’, 샤또 디쌍의 세컨드 와인인 샤또 블라종 디쌍(Chateau Blason D'issan) 2005를 셀러에서 꺼내며 중얼중얼거렸습니다. 샤또 디쌍은 그랑 퀴리 3등급으로 마고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마고 지역의 와인들은 오-메독의 다른 와인들보다 여성스럽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많이 합니다. ‘와이프가 부드러운 것을 마시자고 했으니 블라종 디쌍 05가 좋겠어!’라고 생각했지요. '세컨드 와인에, 8년이나 지났고, 마고니 지금쯤 부드럽게 잘 익었겠지'라는 기대를 하며 가볍게 오픈을 합니다. 시향을 합니다. ‘어라..?' 고개를 기우뚱하며 시음을 합니다. 샤또 블라종 디쌍 2005는 생각보다 매우 강건했습니다. 4~5년은 더 지나야 좋은 모습을 보여줄 ..
Zind-Humbrecht는 알자스에서도 손꼽히는 비오디나미 농법 양조의 선구자 입니다. 특히 마스터 오브 와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올리비에 훔브레이트가 현재 오너로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두번째 Clos는 Zind-Humbrecht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알자스의 제일 남부 Rangen de Thann에 위치한 Clos St. Urbain입니다.Rangen의 총 면적은 19ha미만이지만 그 중 진트 훔브레이트가 소유하는 Clos St. Urbain은 5.5ha 정도로 아주 작은 모노폴 생산 지역 입니다. Rangen 지역은 토질 자체가 알자스에서 가장 오래된 고생대 지층입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퇴적물과 함께 응회암과 운모들이 많아 와인의 구조 형성에 영향을 주면서 특유의 아로마와 깊은 피네스..
레드 와인은 고기, 화이트 와인은 생선. 이 공식(?)은 절대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와인과 음식의 무난한 매칭을 이룰 수 있는 조합입니다. 와인과 음식의 매칭은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조리 방법이나 사용하는 양념에 따라 달라지곤 합니다. 때때로 뜻밖의 매칭을 이루는 경우도 있곤 있죠. 예를 들어 돼지고기에는 오크 처리를 한 일부 이태리 토착 화이트 와인이 잘 맞고, 참치 머릿살에는 피노 누아나 보졸레가 맞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고기 요리는 레드 와인과, 대부분의 생선 요리는 화이트 와인과 먹으면 큰 무리 없이 어울립니다. 그런데 육류와 채소류가 뒤섞여있는 요리는 어느 와인과 먹어야 할까요? 그리고 와인은 한 병만 마셔야 하는데, 고기 요리와 채소 요리가 함께 나온 자리에는 어떤 와인을 선택해야 ..
스페인의 주정강화와인으로 잘 알려진 "Jerez-Xérès-Sherry"(셰리)는 스페인 남부의 카디스 주에 있는 세 도시인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 엘 푸에르토 데 산타 마리아(El Puerto de Santa María), 산루카 데 바라메다(Sanlúcar de Barrameda)에서 생산됩니다. 스페인에서는 짧게 헤레스라고 부르고, 영국인들은 이를 셰리라고 부릅니다. 셰리는 스페인의 토착 품종인 팔로미노(Palomino)라는 청포도로 만듭니다. 눈부시게 하얀 알바리사(albariza) 백악질 토양은 알칼리성으로 포도의 산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배수성과 보수력이 좋습니다. '프랑스에 샴페인이 있다면 스페인에 셰리가 있다'고 할 만큼 이 두 와인은 각 지역의 ..
Level 3Level 3 Award in Wines & SpiritsInternational Higher(Level 1 Award in Spirits) 와인비전에서 2013년 8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WSET Level 3 고급 과정을 강의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와인 및 주류 교육 기관인 WSET의 Level 3 프로그램 과정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와인에 관한 한층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인증 자격증을 딸 수 있습니다.WSET 고급 과정 (WSET Level 3 Award in Wines & Spirits)은 현재 한국에 개설된 가장 높은 수준의 WSET 인증 과정으로 세계 각지의 와인과 스피리츠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하고 높은 수준의 테이스팅 기술을 훈련하게 됩니다. 인증 시험은..
Level 1 + 2Level 1 Award in WinesLevel 2 Award in Wines & Spirits(Level 1 Award in Wine Service) 와인비전에서 2013년 8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WSET Level 1&2 초중급 과정을 강의합니다.이 과정은 WSET 초,중급 자격증 통합 과정으로 와인에 관한 전반적인 상품 지식과 시음 방법, 판매 현장에서의 고객 접대 기술을 학습합니다. 와인 판매나 서비스 종사자, 와인 관련 사업자뿐만 아니라 와인 초보자나 애호가에게도 적합한 과정입니다.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13회의 학습을 통해 WSET Level 1, 2단계 과정을 모두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 교육 기간 및 시간1. 교육 기간 : 2013..
며칠 전, 설국열차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영화 속 주인공이 와인을 병째 들고 마시는 장면에서 '음~ 마시고 싶다'는 욕구를 느꼈습니다. 결국 그 욕구는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 근처 대형 마트 와인코너를 기웃거리게 만들었죠.이 와인 저 와인 구경을 하다가 눈에 띈 녀석은 미국 오레곤에서 생산된 킹스 릿지 오레곤 피노 누아(Kings Ridge Oregon Pinot Noir)였습니다. 하얀색 바탕에 적갈색 글씨의 레이블은 마치 하얀 눈위에 붉은 핏자국처럼 이미지화되어 영화의 잔상처럼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킹스 릿지 피노 누아는 미국의 와인 생산지 중 가장 피노 누아에 적합한 테루아를 갖춘 오레곤 지역 출신답게 품격 있는 풍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