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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주는 선물 - 앙젤베르그 게뷔르츠트라미너 알자스 그랑 크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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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주는 선물 - 앙젤베르그 게뷔르츠트라미너 알자스 그랑 크뤼

와인비전 WSET 와인비전 2013. 9. 30. 08:50



땅을 꽃으로 형상화한 듯한 레이블이 인상적인 앙젤베르그 게뷔르츠트라미너 알자스 그랑 크뤼(Engelberg Gewurtztraminer Alsace Grand Cru)를 소개합니다. 2012년산으로 아직 마시기엔 너무나 어리지만, 와인이 가지고 있는 산미와 당분의 조화는 그저 덜 성숙한 와인의 맛이라고 하기엔 나쁘지 않은 잠재된 맛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덜 성숙함에서 오는 당도와 이를 적절히 제어해주는 산미 덕분에 완벽할 정도로 절제된 깔끔함을 표현하는 앙젤베르그 게뷔르츠트라미너. 앙젤베르그는 먼저 세상을 등진 롤랑 슈미트씨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아내 안느 마리와 두 아들 쥘리앙과 브뤼노가 열심히 이어가고 있는 알자스의 대표적인 독립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앙젤베르그 게뷔르츠트라미너를 맛보자마자 머릿속에 그려졌던 음식이 바로 오리고기입니다. 오리고기 자체의 누린내를 감추기 위해 곁들이는 달콤새콤한 소스의 역할을 앙젤베르그 게뷔르츠트라미너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삼청동 쉐 시몽(Chez Simon) 오너 쉐프 심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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