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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 뒤 자나께(Clos du Zahnacker)는 히보빌레 지역의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모노폴 와인입니다. 히보빌레는 높은 고도에 화강암과 석회질 토양을 가지고 있어 풍부한 미네랄리티와 함께 섬세한 산도를 보여주는 특별한 지역으로 총 50명의 생산자가 가입되어 있으며, 이들이 재배한 포도를 사들여 와인을 협동조합의 이름으로 출시 및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끌로 뒤 자나께는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밭으로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밀도를 좁히고 수확 시기에는 전부 손수확할 뿐만 아니라 관리 직원도 3헥타르당 한 명을 쓸 정도로 퀄리티를 중시하는 와인입니다.끌로 뒤 자나께 리슬링은 토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깊은 피네스와 미네랄리티가 섬세하게 표현되며, 알자스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15~20년까지..
도멘 오스테르탁(Domaine Ostertag)은 1966년에 만들어진 와이너리로 현재 와이너리를 관리하는 앙드레 오스테르탁(Andre Ostertag)은 꼼테 라퐁(Comte Lafon)에서 3년간 근무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은 2대째 주인입니다. 오스테르탁에서 관리하는 포도밭은 약13ha 정도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는 77년의 고목들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뿌리가 깊어 땅속의 미네랄을 잘 머금은 풍부한 포도를 만들어 냅니다. 1998년부터 모든 구역에서 비오디나미 농법을 실시하고 있는데, 재밌는 사실은 모든 와인은 그 개성에 따라 "과실" "떼루아" "시간"이라는 3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끌로 마티스(clos mathis)는 "떼루아"에 해당되는 와인..
쇼피트 패밀리(SCHOFFIT Family)는 1599년부터 포도재배를 시작한 전통있는 가문으로 현재 16.5hl를 소유하고 있으며, 1973년부터 직접 병입을 시작한 가족경영의 도멘입니다. 현재, 양조를 담당하고 있는 베르나르·쇼핏트씨는 테루아의 특징이나 식물 성장의 사이클을 존중하고 있어서 살충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오가닉 와인양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약 50%가 수령 30년 이상의 묘목이라서 와인에 복합미와 응축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밭의 상당수가 경사도 80도에 가까운 급사면에서 위치하기 때문에 기계로는 수확이 힘들어서 100% 손수확을 실시합니다. 평균 50 hl/ha 이하의 수확량은 통상 AOC 알자스가 100 hl/ha, 그랑크뤼가 65 hl/ha 인것에 비교해 보면 ..
오늘 소개할 Clos는 알자스에서 생산되는 유수의 화이트 와인 중에서 특별히 피노 누아 품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끌로 쌩 랑드랭(Clos Saint Landelin)입니다.알자스에서도 비가 적게 오기로 유명한 Vorbourg 지역의 Clos Saint Landelin은 1935년에 르네 뮤레(RENE MURE)가 매입한 포도밭입니다. 이 지역은 온난하고 급경사면에 통풍이 잘 되는 지리적 특징을 보여주는데, 석회질을 포함한 점토와 돌 부스러기가 섞여 있는 테루아는 부르고뉴를 연상시킬 정도로 피노 누아를 재배하는데 좋은 여건을 보여줍니다.특히 르네 뮤레가 가지고 있는 포도밭 중에서 피노 누아를 생산하는 지역은 총 6ha로 그중 3ha에서 생산된 뀌베만이 Clos Saint Landelin의 이름을 달 수..
Zind-Humbrecht는 알자스에서도 손꼽히는 비오디나미 농법 양조의 선구자 입니다. 특히 마스터 오브 와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올리비에 훔브레이트가 현재 오너로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두번째 Clos는 Zind-Humbrecht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알자스의 제일 남부 Rangen de Thann에 위치한 Clos St. Urbain입니다.Rangen의 총 면적은 19ha미만이지만 그 중 진트 훔브레이트가 소유하는 Clos St. Urbain은 5.5ha 정도로 아주 작은 모노폴 생산 지역 입니다. Rangen 지역은 토질 자체가 알자스에서 가장 오래된 고생대 지층입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퇴적물과 함께 응회암과 운모들이 많아 와인의 구조 형성에 영향을 주면서 특유의 아로마와 깊은 피네스..
오늘부터 몇 주 동안은 알자스의 Clo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자스에는 Kaefferkopf를 마지막으로 51개의 그랑 크뤼가 지정되어 있지만, 그랑 크뤼보다 더 그랑 크뤼 같은 몇 가지 와인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10ha 내의 작은 포도밭에서 각각의 품종에서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Clos라고 부릅니다. 오늘 추천할 Clos는 알자스 리슬리 중 최고의 숙성 잠재력을 보여주는 Clos Ste-Hune입니다.Clos Ste-Hune은 Trimbach에서 생산하는 최상급 와인으로 1.67ha의 작은 밭에서 포도나무 수령 50년 이상 되는 고목에서 최상의 리슬링 뀌베로 생산됩니다. 와인은 당도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발효시켜 아주 드라이한 맛이 일품이며, 응축감 있는 과실 풍미..
스위트 와인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기후와 양조 방법에 따라 각각의 특징을 보여주는 와인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와인은 '방당쥬 따르디브(Vendanges Tardives)와인 입니다. '방당쥬 따르디브'는 '늦은 수확'이라는 뜻으로 1984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명칭 중 하나인데요, 알자스 그랑 크뤼 와인 품종으로 만들어집니다. 포도가 농익을 때를 기다렸다가 수확하는데, 보통 일반 포도들의 공식적인 수확일보다 몇 주 늦게 수확 됩니다. 수확 시기가 지난 후에도 남겨진 포도알은 가지에 그대로 붙은 채로 과육이 말라버리면서 과즙이 농축되기 때문에, 농도가 짙고 감미가 뛰어난 와인이 생산됩니다. 특히 오늘 추천하는 도멘 슈럼버거 방당쥬 따르디브 피노 그리(Domaines Schlumber..
어제 오랜만에 와인까지 곁들인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음식과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와인이 빠지면 무언가 허전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50여 종의 와인을 오만원 균일가의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말에 긴가민가 했는데 빽빽한 와인리스트에서 내 눈을 바로 사로잡은 와인이 있었습니다. 드라이한 스타일의 알자스 리스링을 좋아하는데 와인 리스트에 명가 위겔(Hugel)의 리슬링(Riesling)이 있는게 아닙니까?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 비록 베이스 라인이기는 하지만 위겔의 품질 수준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무엇보다 가격이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레스토랑 가격이 오만원이라니. 와인숍에서의 가격이라 하더라도 좋은 가격인데... 리슬링은 정말 매력있는 와인입니..
와인 생산지로서 알자스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름입니다. 포도 품종으로 게부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또한 매우 생소한 편이죠. 프랑스의 여타 와인 생산지와 달리 알자스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화이트 와인이 대부분인데 좀 익숙한 리슬링 외에도 게부르츠트라미너, 무스카, 피노 그리, 피노 블랑, 실바너 등이 생산되지요. 그 중에서 알자스를 가장 잘 대표하는 와인으로 게부르츠트라미너를 꼽습니다. 알자스 리슬링도 훌륭하지만 훌륭한 리슬링은 독일에도 있는 반면 게부르츠트라미너에 관한한 알자스를 넘보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알자스 스터디 투어에서 워낙 인상 깊었던 곳이 있어서 기록을 찾기 위해 오래된 테이스팅 노트를 뒤적였습니다. 2011년 4월 20일 방문한 레온 ..
즐거운 글을 쓰는 村筆婦 백경화 좋은 음식과 좋은 술의 만남은 언제나 진리이지요. 아파 죽겠어서 침대와 일체된 사람에게 가장 많이 묻는 문병자들의 질문은 "뭐 먹고 싶은 거 없어?"이듯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인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물론 뒤에 따르는 잉여 양분에 대한 책임은 개인의 문제. 특히나 제게 와인은 맛있는 음식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고백합니다. 아주 단순하게 좋은 고기를 먹을 때에는 레드 와인이 생각이 나고, 좋은 해산물을 먹을 때에는 화이트 와인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부터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는 일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좋은 고기에는 레드 와인. 바리바리 싸 가지고 갑니다. 흥겹게 먹고, 마십니다. 그러면.. 운전은 누가 합니까? 운전은 소가 합니까? 소는 이미 와인과 XOX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