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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파클링 와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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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샤토 라뚜르 공작公爵 (Grand vin Chateau Latour)'이 아니고... 해외 와이너리 투어를 가장 많이 나와 했던 박총朴總-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음료에 관련한 대학 총장이 될 그를 우리는 그렇게 부른다.-이 모처럼 시음회를 주선했다. ... 장소가 순천으로 좀 멀었지만 토요일 밤이라 망설임없이 내려갔다. 참고로 토요일 저녁에 나에게 놀거리를 주는 것 자체가 적선積善이며 복 받을 일이다. 시음장소는 카페 씨에떼. 스페인어로 7을 지칭하는 '씨에떼'는 박총이 브랜드화 시킨 멋진 커피숍이다. 식당이 아닌 관계로 식사는 세프를 특별히 초청하여 대한민국 생태 수도 순천 하늘아래에서 청정하게 자란 쇠고기로 저녁 식사를 마련하는 등 주최자의 성의는 가히 높디 높고 맑디 맑은 순천 하늘을 ..
와인비전에서 2013년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WSET Level 1&2 초중급 과정을 개강합니다. WSET 초,중급 자격증 통합 과정으로 와인에 관한 전반적인 상품 지식과 시음 방법, 판매 현장에서의 고객 접대 기술을 학습 합니다. 와인 판매나 서비스 종사자, 와인 관련 사업자뿐만 아니라 와인 초보자나 애호가에게도 적합한 과정입니다.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7주간의 학습을 통해 WSET 1,2단계 과정을 모두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 강의 내용 1. 와인 입문, 시음방법 훈련 : 와인의 정의, 종류, 시음 이론과 기술 / 와인 시음의 체계적인 접근2. 와인과 환경 : 와인의 스타일, 포도 재배 및 와인 양조3. 세계 주요 포도 품종 와인 산지 1 : 샤르도네, 피노누아4. 세계 주..
“미국에는 샴페인이 없다!” 샹파뉴의 샴페인을 너무나 사랑했던 잭(Jack)과 제이미 데이비스는 1965년 미국에서 최초로 샹파뉴의 샴페인과 대결할 수 있는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샹파뉴와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야 된다. 병숙성 등 양조방식과 품종은 물론 떼루아도 샹파뉴를 넘어야 한다." 프랑스가 아닌 곳에서 샴페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 물론 존재합니다. 스페인의 까바가 대표적이지요. 하지만 까바는 일반적으로 병숙성 기간이 샴페인보다 적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인을 만드는 품종이 다르지요. 제이미 데이비스는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를 사용하여 미국 최초로 나파 밸리에서 샴페인과 똑같은 방식의 블랑 드 블랑과 블랑 드 누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 퀄리티는 너무나 뛰어나서 ..
일주일 전만 해도 가을 타령하는 것이 너무 이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 낮부터 발이 시려 수면 양말을 신기 시작했습니다. 쌀쌀해진 바람과 함께 생태계의 여자 인간종도 계절을 준비하는 요즘, 서해안 바다에서는 꽃게 금어기가 풀렸습니다. 풍성한 가을 식탁은 바다에서 먼저 오나 봅니다. 이번 주는 꽃게 금어기 해제 - 살이 꽉 찬 수케 - 풍성한 가을 식탁으로 이어진 이미지의 끝에서 나타난 크룩. 처음 마셨던 크룩은 강렬하고 저돌적인 향과 버블의 공격에 "우와" 소리를 저절로 나게 했었습니다. 준비도 전에 강력하게 밀고 들어와 상대를 혼비백산하게 만드는 게릴라 혁명군 같은 느낌도 들었었지요. 강한 느낌으로 치고 들어와 목넘김이 끝난 이후까지 향기는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 ..
어제는 저를 많이 아껴주고 배려해주던 팀장과의 마지막날이였습니다. 저는 고마움의 표시로 샴페인 '고네 로와 솔레이 브뤼(Gonet Roy Soleil Brut)'를 선물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사회에서 보냈지만 제게 지난 1년처럼 큰일이 많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힘이 들었고, 그런 어려움속에서도 많은 의지가 되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샴페인은 축하의 와인입니다. 샴페인을 만들 때는 1차 발효를 끝낸 와인을 효모와 함께 병속에 넣고 비스듬히 병을 거꾸로 세워 하루에 1/8 바퀴씩 천천히 돌립니다. 르미아주라고 불리는 작업이지요. 이 과정을 통해 효모 찌꺼기가 병 입구로 모입니다. 병을 조심스럽게 소금을 넣은 얼음물에 담궈 효모 찌꺼기를 얼리고 병을 오픈합니다...
길고 긴 장마가 지나갔지만, 무더운 날씨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습도가 더 높아 버티기가 힘들군요. 아직 레드 와인을 가까이 하기엔 더운 날씨라고 봅니다. 역시 요즘처럼 숨이 턱턱 막히는 날엔 시원하고 짜릿한 샴페인이 제격이죠.최고의 샴페인을 고르라면 떠오르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크룩(Krug), 폴 로저의 써 윈스턴 처칠(Sir Winston Churchill), 니콜라스 푸이야트의 빨메 도르(Palmes d'Or) 등등… 사람마다 리스트는 달라질 수 있겠죠. 하지만 여기에 루이 뢰더러(Louis Roederer)의 크리스탈(Cristal)이 빠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크리스탈은 무지막지하게 비싼 가격 때문에 마시기 쉽지 않은 것이 흠. 꿩 대신 닭은..
오늘 신문을 보니, 기상청에서 2100년 쯤에는 제주도에서 겨울이 없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도 열대아가 70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때 쯤이면 우리나라에서도 스파클링 와인이 레드 와인만큼 인기가 높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와인만 한 게 없죠. 막판 더위를 보내자는 의미로 오늘은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와인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저가형 스파클링 와인들이 몇 개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저가형 스파클링이 '생 미쉘 브륏'과 '울프블라스 이글호크 브륏' 등입니다. 생 미쉘 브륏은 이스트향이 좋고, 이글호크 브륏은 이스트향보다는 신선한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몇개를 더하면, 오늘 추천해드리는 로즈마운트 씨뷰 브륏(Rosemount Seaview Brut)도 ..
여름입니다. 뭔가 시원하고 짜릿한 것이 그리워지는 계절이죠. 콜라나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의 매출이 확 올라가는 때이기도 하며, 어른들은 소주 대신에 맥주를 입에 달고 다니는 때이기도 합니다. 와인 역시 진한 레드 와인보다는 거품이 보골보골 올라오는 샴페인이 땡기는 때인데요, 생각해보니까 샴페인은 굉장히 비싸잖아요? 그런데 휴가다 뭐다 해서 쓴 돈은 많고, 통장 잔고는 비었고... 우린 먹고 싶어도 안될꺼에요... 아마... 스파클링 와인의 풍미는 크게 포도에서 우러나오는 과일 풍미와 이스트의 자가 분해에서 비롯된 이스트 풍미로 나눠진다고 봅니다. 그외에도 꿀이라던가 꽃이라던가 기타 등등 다양한 풍미를 맛볼 수 있지만 역시 대표적인 풍미는 위의 두가지겠죠. 그런데 병 숙성을 오래하지 않는 저가 스파클링 와..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아이 둘을 낳아 키워왔고, 사는 곳도 가깝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서로 소원해졌답니다. 얼마 전 시간을 내서 한 번 만났는데 SNS에 간혹 올리는 와인 이야기들에 흥미를 느낀 듯 추천해 줄 수 있는 와인이 없느냐고 묻습니다. 그녀의 요구 사항은 이렇습니다. 술을 잘 못하기 때문에 알콜이 세지 않고, 단맛이 났으면 좋겠으며, 레드 와인보다는 화이트 와인이면 좋겠다. 한번도 와인을 사 본 적이 없으니 가격이 비싸면 부담스럽고, 이름도 어려운 건 싫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부탁한다. 그래서 추천해 준 와인은 간치아 아스티(GANCIA ASTI)입니다. 다섯 살, 세 살 된 아이들 챙기면서 평소에 먹는 음식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더했..
열대야로 온 나라가 난리법석입니다. 자다 깨다 불면의 밤이 이어지고, 한낮의 온도는 울산이 40도를 찍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앉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맥주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저는 시원한 샴페인이 땡깁니다. 샴페인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프리스티지, 럭셔리, 축하의 의미지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샴페인의 독특한 버블과 풍미는 ‘특별한 날’ 또는 ‘축하하는 자리’에서 마시는 와인으로 인식되게 합니다. 무엇보다 사실 샴페인은 비싸죠. 프랑스 국내에선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걸쳐 물타기나 원산지명의 부정 유통이 횡행하여 위조품이 성행했습니다. 이런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해, 1935년에 원산지통제명칭법(AOC)이 제정되었습니다. 이후 재배 지역, 포도 품종, 재배 방법, 수확시의 당도, 단위 면적당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