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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은 깊은 잠에 빠져있어야 하는... 다들 연휴를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오늘 와인은 아주 rare한 와인으로 2세기 동안 샹파뉴에서 샴페인을 생산해오는 고넷(Gonet) 패밀리가 1980년대 보르도 진출을 위해서 샤또 레스파레(Chateau Lesparre) 매입을 시작으로 페싹-레오냥의 샤또 오 바칼란(Chateau Haut Bacalan), 샤또 생 유진느(Chateau St-Eugene), 샤또 오 르베크(Chateau Haut-Leveque) 그리고 샤또 덱(Chateau d'Eck)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보르도에서도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와인 생산자의 와인, 보르도 와인에서는 잘 쓰지 않는 단어 '그랑 뀌베'를 쓴 샤또 덱의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그랑 뀌베 드 샤또 덱 2009(Grande..
며칠 전부터 외출 후에는 얼굴이 간질거렸고, 몇 번 손을 대다보면 여지없이 엄지 손가락 마디만한 두드러기가 생기더군요.요즘 슬슬 꽃가루가 날리나보구나 했는데 비가 온 날 길에 고인 빗물에 두껍게 생긴 노란색 띠를 보고 송화 가루가 원인이구나했습니다.그리고 금요일 오전 아침 운동 전 환기 차 창을 열어 놓고 외출을 했는데 돌아와 보니 저희 집은 노란 집이 되어버렸답니다.간단하게 뭘 좀 먹고 잠깐 쉬자는 마음은 이내 접었고 청소를 위한 걸레들 총 출동!여기서 그냥 끝났다면 그냥 평범한 주부의 일상이겠지만 저는 와인 러버니까요. 브랑 깡뜨냑은 작년 이맘 때에도 제가 한 번소개를 했던 와인입니다.당시는 연속적으로 좋지 않은 날씨에 제가 기운을 차리지 못했을 때 제 첫 사랑 와인으로, 제게 위로가 되어 준 와인으..
Chateau d’Yquem 1998 프랑스 가장 부자이고 프보스가 선정한 세계10위 갑부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컬렉션으로 전설의 버건디 그랑크뤼 끌로 데 람브레이 (Clos des Lambrays)를 LVMH 포토폴리오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적지 않은 파장이 일었다. 전세계 수많은 와이너리를 소유한 LVMH는 단연 업계 세계 최고의 공룡기업이 되었고 그 행보가 주목된다. 와인의 획일화와 국적이 모호해 지는 요즘 와인의 개성, 정체성을 잃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 무엇보다 와인의 정체성은 원산지의 차별화와 포도 품종과 양조 스타일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LVMH 소유의 Chateau d’Yquem은 단언컨대, 세계 최고의 명품 스위트 와인이다. 샤또 디켐은 1855년에 제정된 Premier..
금요일의 7인 7색 영어강사 엄수정 입니다. 오늘은 비교적 한국에는 덜 알려진 마디랑 지역의 와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마디랑은 보르도를 기준으로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저렴하지만 좋은 화이트 와인이 많이 나오는 Cotes de Gascogne 지역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품종은 따냐(Tannat)로 마디랑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 입니다. 따냐는 색이 진하고 폴리페놀의 함량이 많아서 자칫하면 타닌만이 두드러지는 거친 와인으로 양조될 수도 있습니다.이런 따냐에 새로운 양조 방식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은 인물이 바로 알랭 부르몽(Alain Brumont) 입니다. 속칭 ‘따냐의 아들’ 로도 불리우는 알랭 부르몽은 포도밭에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고, 포도나무는 빽빽하게 심되 ..
'Podere Monastero La Pineta' 오늘 소개 할 와인은 키안티 클라시코의 중심지 카스텔리나 인 키안티에서 만들어 내는 스페셜 피노누아 Podere Monastero La Pineta 입니다.키안티 클라시코 하면 첫번째 갈로네로와 산지오베제가 떠오르는데요. 산지오베제의 고장에서 만드는 피노누아 어떨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않죠.. 정세가 어지럽다 보니.. 별로 궁금하지 않지만!그래도 설명 하겠습니다.포데레 모나스테로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의 조인트 벤처에서 탄생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La Pineta의 피노누아출처가 로마네 콩티의 묘목 담당자를 초빙 부르고뉴 최고의 777 클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포도밭은 총 1.5ha로 495m의 동쪽 비탈..
나의 술 저장고 한 편에는 일본 소주가 몇병 놓여 있다. 쌀, 보리, 고구마등 원료에 따라서 시음용으로 사 온 것들이다. 하지만 그 중 한 병은 시음용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고 언젠가 울적하고 슬픈 마음이 들때 마시려고 보관하던 소주가 있다. 일본 후쿠오카현의 구보다시福岡県久留米市에 있는 모리노쿠라杜の蔵라는 회사의 '常陸山 히타치야마 사나보리さなぼり'이다. 현지 양조장에서 직접 가져 온 술인데 그 동안 마실 기회가 없었다. 모리노쿠라는 '후나구미'같은 15-17도 도수의 사케가 주종이지만 '깅고로'같은 소주도 만들어 내는 큐슈의 유명한 양조장이다.이번 세월호 진도 참사에서 다른 이들처럼 마음이 그지없이 착잡하던 중에 존경하는 남선배의 영식이 사고를 당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나는 드디어 이 술을 꺼내 들었다...
막걸리학교에서 매달 한번씩 열리는 '막걸리 콘서트'에서 토마스 김 데뤼에 Thomas Kim Desruets, 그를 만났다. 막걸리 학교에서는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술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술을 넘나들며, '술'을 소통의 컨텐츠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토마스 김 데뤼에는 생후 3개월만에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전통있는 샹파뉴 가문으로 입양이 된다. 1888년부터 지금까지 전통방식으로 샹파뉴를 만들어오고 있는 는 5대에 걸친 가족경영 와이너리이다. 어린시절부터 포도밭과 양조장에서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자란 토마스 김 데뤼에는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지는 와인에 대한 가치와 신뢰를 가지게 되었다. 의 샹파뉴가 특별한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이들의 포도밭은 샹파뉴의 중심으로 여겨지는우수한 ..
'강력한 임팩트보다는 우아함을 강조하는...' 지난주처럼 이번에도 가성비(가격대비 좋은) 와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도멘 로저 사봉(Domaine Roger Sabon)은 CDP(샤또네쁘 뒤 빠쁘) 지역에서 전통적인 양조방식을 고수하여 와인을 생산하는 소문난 도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봉 패밀리(1540년)는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린, 긴 히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Seraphin Sabon이 공식적으로 1921년 첫 빈티지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사봉 패밀리의 와인이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그의 세 아들 중 Roger Sabon이 1952년 자신의 이름으로 자기 아들 셋과 함께 도멘을 설립한 것이 "도멘 로저 사봉" 입니다. 이 도멘은 가족 구성원으로 꾸려 나가는데, 비티컬쳐는 Denis..
포므롤에서 멜롯 100%로,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지는 로제 스파클링 르 물랭(Le Moulin)입니다. 살롱 뒤뱅 - 르 끌로의 수입 와인들을 몇 가지 마셔 본 후 제 나름대로 정리 된 이곳의 레드 와인들의 특징은 두터운 탄닌을 가진 묵직한 풀바디 와인으로 오픈 직후보다는 오픈 후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와인의 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와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입한 와인의 가치를 포도의 생장과 수확부터 정성스럽게 설명하는 방법으로도 소량으로 만들어지는 마니아 와인을 선호하는 회사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자리를 함께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서로 소통되는 시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 그래서 이 곳에서 수입하는 와인들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그 시간을 채우기 ..
와인 침전물많은 소비자들은 색, 향, 맛으로만 와인 품질을 평가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그들에게 와인 맛은 외부 요소에 의해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느꼈죠. 병, 코르크, 그리고 침전물 등등 와인을 마시다 보면 쉽게 접하는 침전물을 바로 알면, 와인 자체의 맛도 챙기면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와인은 겉포장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춘 와인 생산자의 손맛에서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박하지만 풍부한 맛을 지닌 와인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당신이 진정한 와인 애호가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와인에 관련된 침전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와인의 침전와인생산자는 일상 소비용 와인을 만드는 대량생산 와이너리와 포도밭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공업적 와이너리로 분류된다. 대량생산 와이너리는 매년 일정 스..